경기도가 친환경농산물 육성을 위해 내년에도 인증비용의 60%를 지원하기로 하고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 사업 지원대상자 규모를 파악하는 수요조사에 들어갔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사업’은 친환경농산물 및 유기가공식품 인증에 필요한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농가 부담 경감과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를 위해 도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경기도내에서 농경지를 경작하는 친환경실천농가, 생산자단체 및 농가당 1000㎡ 이상의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 등이다. 지원 대상 농업인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획득한 경우 인증 소요 비
한농연 양평군연합회(회장 이종학)가 제15회 경기도농업경영인대회에 참가해 양평 농업인의 위상을 드높였다.지난 8~10일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양평군연합회는 회원 및 가족 150여명이 참가했다. 8일 열린 개회식에서 이종학 회장이 경기도지사가 수여하는 표창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양평군연합회 회원들은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탔다. 이종학 회장은 “150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이번 대회에서 활기차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양평군 농민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경영인들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시
쥐산 등산로와 체험농장 조성… “일할 청년 없어서 걱정”6번도로를 타고 용문면으로 가다 양평지방공사를 지나 도로 왼쪽으로 보이는 마을이 양평읍 대흥리(大興里)다. 예전에는 황골, 혹은 피란골로 불린 대흥1리는 용문산 방향으로 2㎞가 넘는 넓고 긴 골짜기에 마을이 들어섰다. 70여 가구에 400명이 채 안 되는 주민들이 채소와 벼농사를 주로 한다. 최근에는 몇몇 농가가 오디와 블루베리도 키운다. 마을 전체가 남향으로 축사가 없어 공기 좋고 깨끗하지만 의외로 외지인들이 많이 들어오지 않
프로그래머에서 농부로 변신… 농수산대학서 3년간 버섯 공부지난해 양평읍 도곡리에 350㎡ 규모의 아담한 시설이 들어섰다. 프로그래머에서 농부로 전직한 남태호(40)씨의 노루궁뎅이버섯농장. 아직 간판도 없는 곳에서 남씨는 어색한 몸짓으로 시험재배중인 버섯들을 살피고 있었다. 양평에 느타리와 표고버섯 농가는 많지만 노루궁뎅이버섯은 남씨가 처음이다. 이 버섯은 버섯주변에 털이나 있어 노루의 엉덩이 같다고 하여 노루궁뎅이라고 불린다. 두뇌를 활발하게 하는 성분을 함유해 치매예방에 뛰어나며
윤정분(62) 할머니는 양평시장 굴다리 근처에서 과일 노점상을 14년째 하고 있다. 매주 신문을 가져다 드리면 “항상 잘 보고 있다. 고맙다”고 반갑게 맞아 주신다. 윤 할머니는 “군수가 일을 잘하고 있는지, 양평의 친환경농산물이 잘 생산되고 있는지,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이 어찌 살고 있는지 등 신문을 통해 소식을 접한다”고 말했다. 신문 구석구석까지 꼼꼼히 살펴보며 양평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챙겨본다. 그래서 신문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도 날카롭게 지적했다. 윤 할머니는 새로운 인물들을 발굴해 좋은 소식을 더 많이 전해야 한다고 했
양평군이 다음달 6일~8일까지 열리는 ‘2013년 경기레포츠 페스티벌 in 양평’의 부대행사인 ‘허수아비’ 공모전을 개최한다.양평군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출품기준은 버팀목 70㎝, 허수아비 총길이 107㎝미만, 몸통은 볏짚과 천 등을 이용하면 된다. 참가접수는 오는 19~2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있는 (사)양평환경농업-21로 방문하면 된다. 우편접수나 전화(☎770-2795)도 가능하다. 최고 작품에는 100만원의 농산물상품권을 시상한다.
경기도가 도민을 대상으로 ‘나의 경기도 이야기’ 공모전을 마련한다. 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다양한 스토리텔링 홍보기획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는 공모전은 도에 대한 특별한 경험이나 추억이 담긴 이야기를 사진, 영상UCC, 수필 등 3가지 분야로 모집한다.접수기간은 다음달 2~30일이며 접수는 홈페이지(http://www.gg-contest.co.kr)나 우편(서울시 마포구 어울마당로 35 서교동 5F)으로 하면 된다. 10월 심사를 거쳐 10월24일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대상 1편에 300만원을 비롯해 총 24
양평군의회 박현일 의원이 지난 18대 대선 당시 국정원의 대선 개입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박 의원은 지난 10일부터 양평역과 군청, 양평시장에서 펼친 1인 시위를 통해 국정원 대선개입 관련자 처벌, 대통령 대국민 사과, 재발방지책 마련, 성역 없는 국정조사, 국정원장의 즉각 해임 등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난 10일 양평주민 10여명과 서울시청 촛불문화제에 참석했다”며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주말과 월요일 아침 1인시위를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이 현행보다 강화되고 세분화된 자연경관보전조례 시행규칙 전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안이 통과되면 그동안 자연경관보전 검토 대상에서 제외됐던 개발 사업들이 포함될 예정이라 건축업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지난 5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 이번 개정안은 환경부 예규 제390호를 반영한 것이다. 주요내용에는 자연경관보전 검토대상사업의 범위를 넓혔으며 산지전용허가 대상도 급경사지가 경사도 30도에서 25도로 강화됐다. 환경관리과 권동숙 환경정책팀장은 “지난 2009년 환경부의 권고사항을 이번
양평군이 종합운동장 골재채취 계약 당시 계약일을 넘겨 서류를 제출하고, 그 서류도 위조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논란인 가운데 이 사건을 제보한 조아무씨가 군과 해당 업체를 상대로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7일 계약업무를 맡았던 팀장과 과장을 모두 타 부서로 발령해 ‘면책성 인사’가 아니냐는 시선을 받고 있다.이 사건의 최초 제보자로 알려진 조씨는 군의 종합운동장 골재채취 매각 입찰에 참가했던 업체의 사장이다. 매각 입찰 당시 계약자인 에스엘개발(주)보다 4억5000만원 낮은 단가를 써 내 2위로 밀려났다. 조씨는 지
옥천면에 있는 대안학교인 ‘슈타이너학교’와 한국 ‘캠프힐’을 준비하고 있는 ‘캠프힐 마을’이 가족캠프를 개최한다.오는 15~17일 2박3일 일정으로 슈타이너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장애를 가진 아이와 부모를 초대해 장애인 공동체 마을인 한국 캠프힐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자녀 양육에 힘들어하는 부모에게 힘을 주고 가족간 결속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문의는 캠프힐마을 사무국(www.camphill.or.kr ☎070-4159-1346)으로 하면 된다.
노인장기요양시설인 지평면 ‘시온의 집’(원장 유남숙)이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일 오후 1시 ‘시온의 집’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손끝으로 나누는 마음이야기’라는 주제로 요양원에 기거하는 노인들이 만든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시온의 집’은 그동안 노인들의 여가활용과 기능회복을 위해 비눗방울 불기, 석고로 손 본뜨기, 만다라 색칠하기, 종이공예, 비누클레이, 부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에서 노인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해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전시회를 기획했다. 유남숙 원장은 “다양한 미술치료 프로그
지역아동센터 ‘포도밭에아이들’ 중등부 학생 20여명이 지난달 29~31일 2박3일 일정으로 진로캠프를 다녀왔다. 강원도 인제군 ‘모험 레포츠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복권기금위원회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1차 캠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캠프는 학생들이 단체생활을 통해 사회성을 개발하고 능력을 발휘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 나 자신이 잘할 수 있
무더위와 소나기가 오락가락했던 지난 2~4일 ‘제2회 양평 워터워 페스티벌’이 옥천면 사탄천 일대에서 열렸다. 3일 동안 관광객 5만 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주최측은 추산했다.방학을 맞은 어린이, 학생들과 휴가철 행락객들이 ‘워터워존’, ‘아水라장존’, ‘물놀이존’, ‘각종 체험존’ 등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더위를 식혔다. 특히 일몰 후 개최된 마을별 노래자랑, 라이브 가수 공연, 사탄천 나이야가라(줄불놀이), 불꽃놀이 등은 늦은 시간까지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했다. 구본옥 물축제추진위원장은 “폭염과 소나기 속에서도 많은 관광객과
양동면 주민들이 집중호우에 떠내려 온 쓰레기를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지난 1일 펼쳐진 환경정화 활동에는 KT 신입사원, 양동면 예비군중대, 양동면 직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석곡천, 삼산천, 계정천 일원에서 집중호우로 떠내려 온 쓰레기 약 30톤을 수거했다. 양동면 관계자는 “많은 인원이 참여해 양동면 하천에서 비에 떠내려 온 쓰레기를 말끔히 치웠다.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대수)가 진행 중인 ‘농업경영개선 컨설팅 교육’이 현장방문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부터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강소농’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강소농으로 선정된 90농가를 대상으로 11월까지 진행한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농가가 직접 경영계획서 및 실행보고서를 작성하면 전문컨설턴트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작물생육, 병해충방제, 경영진단 및 처방 등을 내린다. 개개 농가 실정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으로 농가가 경영계획을
거세한우로 국내 첫 특허… 당나귀 사육에도 최고자리 ‘우뚝’당나귀요리 전문점인 개군면 상자포리 ‘한울소’에서 한우 ‘마이스터’ 김용봉(61)씨를 만났다. 원래 한우 전문점이던 식당을 2년 전부터 아들과 함께 당나귀요리 전문점으로 바꿨다. 평생을 한우 사육을 위해 몸 바친 그가 새롭게 당나귀 사육에 도전한 것이다. 김씨는 ‘개군한우’의 산증인이다. 1989년 ‘초우회’ 초대 회장을 지낸 그가 처음 기른 소는 젖소였다. 비육우로 바꾼 뒤 해마다 한 마리씩 소를 늘리는 재미에 푹 빠졌다. 김씨가 한우박사가 된 것은 순전히 돈
미술관측 “근로기준법 몰라 생긴 일, 최대한 빨리 해결” 양평군립미술관(관장 이철순)이 지난 2011년 12월 개관 이후 작품안내원으로 채용한 기간제 근로자에게 근로기준법상 지급해야 할 ‘주휴수당’과 ‘연차수당’, 휴일근로수당 등을 단 한 차례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술관은 작품안내를 하는 도슨트(Docent)를 전시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단기 기간제 근로자로 고용해왔다. 미술관이 지난 4월25일 ‘세상은 만화다’ 전시회를 앞두고 낸 도슨트 채용공고문을 살펴보면 근무기간은 5월3일~6월23일, 근무시간은 오전 9시30분
계약일 넘긴 서류가 ‘위조’… 특정업체 ‘봐주기’ 도 넘어양평군이 지난 1월 양평종합운동장 골재채취권 계약체결 당시 입찰자격이 없는 업체와 계약을 맺은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구나 이 업체가 제출한 서류도 위조됐다는 사실이 확인됐음에도 군은 “계약에는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혀 특정업체 봐주기가 도를 넘었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군은 지난해 12월6일 양평종합운동장 부지 골재채취권 매각공고를 내고, 같은 해 12월24일 응찰한 2개 업체 중 27억5000만원(예정가격 21억7678만원)의 최고가를 써낸 에스
양평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자 뭉쳤다.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임정숙)가 주관한 ‘2013년 차세대플러스 아세위 어울림 워크숍’이 7월 29일~30일에 걸쳐 산음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됐다. 워크숍에는 양평관내 중・고생으로 구성된 양평군차세대위원회 위원들과 양평고 동아리 아름다운세상을위하여(또래상담동아리) 회원 33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들의 문제를 청소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청소년 토론회’(11월 예정) 준비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위원들은 워크숍을 통해 토론회 준비를 위한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