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과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9일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극단 ‘꿈꾸는 달팽이’ 소속 장애청년단원들의 연극 공연과 20사단 군악대 사전공연에 이어 1부 기념식이 진행됐다.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및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된 1부 행사는 식전공연부터 사회, 장애인권헌장 낭독 등을 장애 당사자들이 맡아 ‘장애인의 날’의 의미와 감동을 선사했다.2부 행사는 공연 및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는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장애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이
용문면은 지난 19일 용문면 다문리 벚꽃산책로 일원에서 연수천변을 거니는 ‘제1회 용문 힐링로드 걷기행사’를 진행했다.윤건진 용문면장, 이종인 도의원, 송요찬 군의회 부의장, 이혜원‧전진선 군의원과 지역단체장 및 주민이 참여해 함께 벚꽃길을 걸으며 추억을 남겼다.주최 측 추산 8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양평 나비타와 연희 무용단, 블랙케이스의 사전공연이 흥겨움을 더했고, 다문7리 주민들은 직접 준비한 먹거리로 장터를 운영해 주민만남의 장소가 됐다. 오후 6시30분, 준비운동 및
지난 19일 양평군 지역화폐 ‘양평통보’ 발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모바일 ‘경기지역화폐 APP’을 설치한 후 카드신청 및 금액 충전이 가능하고, 본인 명의의 은행계좌를 가지고 있는 만14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충전 시 1인당 월 50만원, 연간 500만원 한도로 10%의 양평 포인트가 추가로 지급된다. 할인가맹점 이용 시 3~5%의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일부 업소를 제외하면 IC카드 리더기가 있는 양평 군내 모든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제한 업소는 롯데마트‧메가마트 양평점, 현대블룸비
일진아스콘이 법원으로부터 최근 20억원을 들여 설치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시험가동 기회를 얻었다. 법원은 오는 6월 5일 양서면 복포리 일진아스콘 공장 현장에서 시험가동을 실시해 그 결과가 판결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수원지법 제1행정부(김영학 부장판사)는 지난 25일 일진아스콘공장 폐쇄명령처분취소 행정소송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서 일진 측이 요구한 시험가동을 수용해 오는 6월 5일 오후 3시 배출가스 저감장치 현장 감정을 실시하라고 명령했다.재판부는 현장 검증 이후인 6월 27일 공판을 열고 판결을 내릴 예정이라,
경기도는 민선7기 도지사 공약인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시행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6월 7일까지 2019년도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지원 자격은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대학, 대학원 재학(휴학)생과 대학, 대학원 졸업생이며, 졸업생의 경우 미취업자만 지원된다.지원 내용은 2010년 2학기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 생활비의 2019년 상반기(1월~6월) 동안 발생한 이자이다.온라인으로
양평공사 사태에 대해 공사가 자체적인 혁신안을 내놓는다. 공사는 다음 달 3일 ‘혁신결의 보고대회’를 열어 공사의 경영혁신 방향과 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다.이번 ‘혁신결의 보고대회’는 제5대 사장으로 취임한 박윤희 사장이 취임 100일 후 보고회를 갖겠다고 약속한 사항이다. 박 사장 취임 시 정동균 군수가 “아픔과 고통이 따르더라도 철저한 원인규명과 객관적인 진단을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여 신뢰받는 양평공사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한 것에 대한 박 사장의 답변이었다.박 사장은 취임 시 ▲공정․공평·투명경영 ▲열린̶
1000억 규모의 정부․경기도 사업의 예산 분담을 놓고 도와 시․군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도는 재정부담 등을 이유로 시․군이 더 많은 사업비를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을, 시․군은 과도한 예산 투입에 따른 예산권 침해를 주장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4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제2차 도-시․군 재정발전협의회’를 열고 도-시․군 매칭사업 예산 비율 조정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염태영 시장군수협의회장(수원시장)과 박승원 광명시장,
양평군이 지난 9일 입법예고한 ‘양평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이하 가축분뇨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에 대해 축산업계는 전면 반대를, 석장리 주민들은 일부 수정을 요구하며 잇달아 항의방문 및 의견서를 제출했다. 군은 의견접수 마감인 29일 후 최종안 검토 후 6월 군의회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이지만,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개군면 석장리 계사 사건으로 촉발된 가축분뇨조례 개정은 주거밀집지역에 축사를 지으려면 축사 종류에 따라 일정 거리를 둬야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석장리 주민과 양평경실련이 함께 마
양평역 초역세권의 양근지역주택조합(이하 양근조합)이 시공사를 일신건영으로 결정했다. 일신 측은 조합원들에게 “6월에 착공하겠다”고 약속했다.양근조합은 지난 23일 군민회관에서 조합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었다. 조합원 대부분이 일신건영으로의 교체에 찬성하면서 착공 시기도 빨라졌다. 일신건영 측은 기존의 휴먼빌 브랜드가 아닌 야심차게 준비중인 고급 브랜드 ‘아너하임’으로 6월 중 착공하기로 약속했다.양근조합 아파트는 양평역 초역세권 입지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모아오다 지난해 10월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돼 착공만 남
빌려간 돈 300만원을 빨리 갚으라는 독촉에 이웃집 70대 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시신 일부까지 훼손한 50대 용의자가 붙잡혔다.양평경찰서는 A(52)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19일 용문면 자택에서 B(78)씨를 흉기로 찌르고, 시신 일부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홀로 사는 B씨가 사흘 전 집을 나간 후 며칠째 보이지 않는다는 이웃의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해 할머니 집 주변 등 수색을 벌이다 지난 22일 이웃집 A씨 방에서 B할머니 시신을 발견한
양평군은 지난 12일 평생학습센터에서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했다.도시재생대학은 인구 감소, 지역경제 침체, 생활인프라 부족 등 지역문제에 대한 주민 관심도를 높여 주민 스스로가 문제 해결방안을 찾도록 하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까지 8주간 진행된다.군은 개강을 시작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기본구성 이해, 도시재생 우수사례 답사, 지역 현안 문제 발굴 및 단위사업 구체화, 기타 주민의견 수렴 등 지역밀착형 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특화된 교육과정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실습 중심의 강좌 운
양평군 보건소는 강하면 운심1리와 운심2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추가 지정하고, 지난 17일 강하면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2019년 양평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공적 운영을 다짐했다.이날 운영위원회에는 원은숙 보건소장, 이주진 강하면장, 강하면 기관‧단체장이 참여해 치매안심마을 운영에 따른 의견을 나눴다.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양평군은 지난해 청운면 용두1리를 양평군 치매안심마을 제1호로 지정해 시범 운영한 결과
양평군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창업농업인 12명을 선발했다.올해 신청자는 17명으로, 서면평가를 거쳐 지난달 22일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면접을 통해 최종 12명을 선정했다.청년창업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에게 안정자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1년차 100만원, 2년차 90만원, 3년차는 80만원을 매달 지원한다. 지원금은 경영비 및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또한 추가로 창업자금(융자 3억원, 금리 2%), 농지은행 임차, 청년농 전용 실습임대농장, 기술 및
지난 13일 지평면 옥현리 김효성 농가, 16일 곡수리 전경복 농가의 모내기를 시작으로 양평군 벼농사가 시작됐다.이번 첫 모내기는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에 실시됐으며, 월백벼와 고시히카리 등의 품종을 이앙했다.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추석이 빨라 조생종벼 생산에 농가지도를 하고 있으며, 조생종벼 수확 일정에 맞춰 모내기 기술지도를 할 예정이다. 특히 추청 일변도의 품종에서 참드림벼를 재배해 고품질 양평쌀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이상호 농업기술과장은 “다음달 말까지가 양평지역 이앙시기이므로 못자리 관리와 이앙에 따른 병해충
양평군이 군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지원을 위해 실시한 해외시장 개척단 사업에서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협약이 성사되는 성과를 거뒀다.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8~12일 중국 선양과 북경에서 진행된 ‘2019년도 상반기 해외시장 개척단’ 사업에 고려인삼연구(주), 그린맥스영농법인, (주)윈윈농수산, 숲속정원 등 4개 업체가 참여했고, 그린맥스영농법인이 미화 100만 달러(11억3000만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그린맥스영농법인은 마을에서 생산하는 친환경농산물을 위주로 가공품을 제조‧가공하는 기업으로 친환경쌀로 만든
양평군은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내 유기동물보호센터 ‘품’을 개설하고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정동균 군수를 비롯해 이종인 도의원, 노기완 경기도 동물보호과장, 박우영 농업기술센터 소장, 권순식 축수산정책팀장, 이재영 동물보호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경기도에서 네 번째로 만들어진 지자체 직영 유기동물보호센터 ‘품’은 105㎡ 면적에 1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외벽은 C&C 미술원생들의 재능기부로 채워졌고, 다친 유기동물들을 치료할 수 있는 각종 의료 장비 및 약품을 구비했다.올해 현재까지 양평군 유기동물 발생건수는 168건으로,
양평군은 ‘양평형 청년 뉴딜일자리’ 참여자를 오는 29일까지 선발한다.모집대상은 사업공고일 기준으로 양평군에 주소를 둔 만18~39세 청년으로, 오는 29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 홈페이지(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양평군내 27개 기관에서 30여명을 1차 선발하고, 향후 개별 사업별로 수시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청년 뉴딜일자리’는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한 한시적인 공공일자리사업이다. 참여자는 장래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에서 최대 8개월간 일하면서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근무조건은 양평형
올해 처음 선발된 양평군 주민감사관이 지난달 지평면을 시작으로 자체감사에 착수했다. 읍면과 각 부서 자체감사에 2~3명의 주민감사관이 참여한다.지난 16일 강하면 감사를 하고 있는 주민감사관을 만나 주민감사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강하면 감사에는 교통기술사이자 도시계획 전문가인 A씨와 측량사 B씨가 참여하고 있다. 감사관의 특성상 실명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감사관에 참여한 동기는A씨 – 양평으로 이주해와 살면서 군이 진행하는 행복공동체 구축사업을 유심히 봤다. 우리 마을을 더 행복하고 살기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참여했는데 즐겁고 의미 있었다.”“오늘 너무 좋았다. 이런 행사를 열어줘서 고맙다.”흐드러진 갈산의 벚꽃과 강변 풍경을 즐기러 나온 주민들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달리기 행사에 마음이 움직였다. 500여명의 장애인과 주민이 함께 발걸음을 내딛었는데, 이중 200여명이 현장에서 당일 접수한 이들이었다. 미리 준비한 번호표는 388번을 마지막으로 동났지만 함께 하는데 번호표 여부는 중요치 않았다.양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규창)은 지난 13일 양평생활체육공원(갈산공원) 일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
지난 16일 세월호 5주기를 맞아 양평의 주민, 학생, 단체가 주관하는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렸다. 바람개비들이꿈꾸는세상(이하 바꿈세)은 지난 14~16일 양평역 광장에 추모분향소를 차리고, 추모문화제와 미술전시회를 진행했다. 분향소 지킴이로 나선 회원들이 상주로서 추모객들을 맞았고,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시 등 20여점의 추모작품 전시했다. 추모문화제는 지난 14일, 예정됐던 오후 7시보다 30여분 늦게 시작했다. 강풍과 추위에도 불구하고 아이와 함께, 부부가, 혹은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