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용문산관광지 일원에 다양한 형태의 숙박․체험시설을 도입해 힐링 전문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스토리가 있는 청정자연에서 현대인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실현할 관광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군은 지난 1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을 ‘용문산관광지 군관리계획 결정안 및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통해 발표했다. 군은 관광지 조성 콘셉트를 ‘삶의 에너지가 넘치는 용문산 자연 속 건강한 사람만들기’로 잡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숲속 명상 및 트레킹, 로컬푸드 체험, 체재형 숙박을
양평역 2번 출구의 관문로 옹벽이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3개월 간 진행된 옹벽디자인 개선사업으로 새로운 디자인과 색채로 탈바꿈했다.이번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양평읍이 팔당수력발전소로부터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8월부터 사업을 시행해 지난 13일 완공됐다. 관문길 옹벽은 ‘자전거 여행의 천국 양평’이란 주제로 황포돛배, 남한강, 용문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테마소재로 설치됐다. 또한 LED조명을 설치해 어두운 밤에도 조형물을 볼 수 있다.양평읍 이창승 읍장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콘크리트 옹벽을 지역특색을
1978년 건립된 양평읍 청사가 34년 만에 신축됐다. 헌 건물을 헐고 새 건물을 짓는데 54억원이 들었다.양평읍은 지난 18일 새 청사 앞마당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도 김선교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도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지난해 11월5일 착공한 양평읍 신청사는 530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됐다. 주요 공간으로 지상 1층 민원실과 사무실, 2층 회의실과 이장협의회실, 문서고, 3층 주민자치사무실, 강의실을 갖췄다.
문화예술교육공동체를 지향하는 양평청소년예술단이 오는 16일 오후 5시 양평군민회관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가족음악회 첫 번째 시리즈 ‘ Let`s… together’ 공연은 장애인청소년 오케스트라인 ‘사랑의 오케스트라’ 팀과 방문간호사 및 행복돌봄과 공무원들이 함께 무대를 만든다.가족음악회는 혈연중심의 가족문화를 공동체적으로 접근 해보려는 의미를 포함한다. 사회 구성원들에게 서로를 섬기고 존중하는 모습과 따뜻한 가족 사랑을 음악회를 통해 전하려는 시도인 것이다.청소년예술단은 다음달 14일 정기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비법육수로 최고의 맛 찾아… “편히 쉬다 가세요”웰빙(wellbeing)을 순우리말로 순화해 ‘참살이’라고 한다. 양평읍 도곡리에 지난 1일 심신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참살이 들깨수제비’가 문을 열었다.사장 김기복(54)씨는 모 은행 최연소(37) 지점장으로 신문에도 소개된 사람이다. 그런 그가 어떤 사연으로 양평에서 들깨전문음식점을 차렸을까? “오래전부터 음식이 맛있는 호텔을 만드는 것이 꿈이었다. 그 첫 단추로 우선 식당을 시작했다. 요리는 예전부터 즐겨 해 한식요리자격증도 땄다.” 식당 메뉴를 정한 것은 그의
제22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 행사 농·특산물 품평회에서 양동면 원강희씨가 출품한 도라지가가 전국 최고 농산물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 행사는 지난 8~10일 농협성남유통센터 앞마당에서 열렸다. 생산자와 생산자 단체가 도시소비자를 직접 찾아 홍보 및 판매활동을 통해 우리농업과 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한농연 양평군연합회 회원인 원강희씨는 이번 대회기간 열린 농·특산물 품평회 특작류에 도라지를 출품해 금상에 해당하는
양평군 12개 읍면에서 활동 중인 사물놀이패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어우러지는 축제를 펼쳤다.지난 9일 양평군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양평군 사물놀이 축제 및 겨루기 한마당에는 김선교 군수, 김승남 군의회의장, 홍정석 도의원 등 내빈이 참석했고 양평군 사물․풍물단체협의회(회장 허인숙) 소속 15개 사물놀이패 300여 회원들이 참석해 흥겨운 축제를 만들었다. 이번 겨루기 한마당에서 대상은 강상두레패가 차지했고, 최우수팀에는 물소리타악, 우수에는 샛터풍물패와 청운옛소리풍물패, 장려는 개군마당패와 강하
양평군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3까지 4분기 주민등록 특별사실조사를 실시한다.군은 이 기간 동안 허위 전입신고자 및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90세 이상 고령자 거주 및 생존여부,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에 의한 직권 거주불명등록 사실조사 요청 대상자,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舊 말소)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등을 조사한다. 전입 미신고나 주민등록 재등록 등에 대해서는 기간별로 과태료도 경감해준다. 문의 : 고객지원과(☎ 770-2039)및 각 읍․면사무소
농구를 통해 청소년에게 활력을 주고 서로 어울리는 축제가 열린다. 제2회 청소년 친구맺기 길거리 농구대회가 오는 23일 용문고 체육관에서 펼쳐진다.지난해 본지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사랑 동그라미봉사회가 공동 주최한 청소년 농구대회는 지역 청소년에게 활력을 주고,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심신단련, 더불어 또래 간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대회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임정숙)가 단독 주최한다. 참가대상은 양평군내 중3~고등학교 남학생으로 구성된 선착순 20팀(1팀 4명)이다. 오는 15일까지 전화(☎ 7
옥천면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나눔장터와 거리공연을 펼쳐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지난 5일 옥천농협 주차장에서 열린 행사는 옥천사랑발전협의회와 옥천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옥천면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옥천의용소방대, 양평농협 옥천지점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거리공연에는 이동해, 백미현 등 가수들이 출연해 공연을 펼쳤다. 이웃돕기에 동참한 주민들은 주최측이 마련한 잔치국수와 어묵 등 음식을 먹으며 서로의 정도 나눴다.구본옥 옥천사랑발전협의회장은 “경제도 어렵고 각박해지는 사회 분위기 속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서종면 이장협의회(회장 노원봉)가 색채경관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심은 총각무를 지역 장애인시설에 기증해 주민들에게 칭찬을 받고 있다.이장협의회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색채경관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문호리 북한강변 6500㎡ 규모의 밭에 총각무(달랑무)를 심어 주민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수확기를 맞아 지난 7~8일에는 이곳에서 수확한 총각무를 창인원, 천사의집, 평화의집, 은혜의집 등 복지시설 10여 곳에 기증하는 행사를 펼쳤다. 노원봉 회장은 “가을 내내 구슬땀을 흘려 기른 총각무로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양평지방공사가 지난 9월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가 발표한 ‘2012년도 경영실적에 대한 경영평가’에서 전 평가항목에서 경기도 7개 공사 평균점수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경영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경영시스템에서는 최하위 점수를 기록했다.본지가 입수한 2012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보고서를 살펴보면 양평지방공사는 조직을 이끌어 가는 동인인 리더십과 전략 영역에서 7개 기관 중 6위, 경영효율을 꾀하기 위한 경영시스템 영역은 7위, 경영성과와 정책준수 영역은 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받은 종합평점 84.30에 비해
양평주민 806명(대표 김덕수·윤칠선)은 지난 7일 양평지방공사에 대한 국민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했다. 이후 주민들의 관심은 감사원에서 실제로 국민감사를 진행할 것인지에 모아지고 있다.국민감사청구는 공공기관의 사무처리가 법령 위반 또는 부패행위로 공익이 현저히 저해된다고 판단됐을 때 19세 이상의 국민 300명 이상이 연서해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2001년 제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341건의 감사의뢰가 있었고 그중 27.1%인 92건의 감사가 진행됐다. 신청한 건수에 비하면 실제 감사가 진행되는 비율이 높
양평군이 오는 19일 오전 9시 친환경농업박물관에서 용문산관광지 지정변경 및 조성계획변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용문면 신점리 526-2번지 일원의 용문산관광지에 대한 ‘군관리계획(용도지역·용도지구변경, 지구단위계획구역지정변경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및 ‘용문산관광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해 주민의견을 청취코자 마련된다.용문산관광지는 계획관리지역이 기존 계획 38만2233㎡ 규모에서 자연환경보존지역 17만9676㎡를 용도 변경해 총 56만1909㎡로 늘어난다.군은 지난해 6월 9억5000만원을 들
양평군의 가장 큰 행정구역인 양평읍이 오는 18일부터 새로 신축된 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양평읍 양근리 234번지에 들어서는 양평읍사무소 신청사는 지난해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5309㎡ 부지에 54억원을 투입해 지어졌다. 민원실, 사무실, 회의실, 이장협의회실, 문서고, 주민자치실 등을 갖춘 현대식 건축물로 들어서게 됐다. 특히 신청사 2층에는 주민자치위원실이 마련돼 주민과 함께하는 읍사무소로 거듭나게 됐다. 또한 로비 정면에는 양평읍에 소재한 양평초, 양평동초, 원덕초 학생들이 양평의 미술가 이봉임, 황한나 작가의
양평군의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제안공모사업이 제대로 된 현장실사도 없이 막을 내렸다. 주민들이 이 공모전에 보인 열정과 노력에 비해 군의 사업진행이 허술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군은 지난 5월 총 상금 3억1000만원을 내건 ‘지역만들기 공모전’ 실시계획을 발표했다. 군은 당초 8월20일까지 접수를 마감하고 심사를 거쳐 9월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참가자들에게 어떤 사전양해도 없이 이 계획을 연기했다. 군 담당자는 타당한 이유를 설명하지 못했다. 군은 결국 1차 서류심사를 지난달 22~25일 3일간 외부 전문가 3인에게 맡겨 진
양평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곽정한, 이하 선관위)가 지역만들기 2차 발표심사에서 김선교 군수가 한 벌언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 달 가량 조사를 마치면 선거법 위반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본지는 지난 7일자 신문에서 지역만들기 공모 행사장에서 김 군수가 인사말을 통해 발언한 내용이 선거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보도를 접한 선관위는 지난 11일 군에 지역만들기 공모사업에 대한 자료와 당시 김 군수가 했던 인사말 녹취록 등을 요구했다. 또한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김 군수의 발언에
7일 오전 11시 김덕수·윤칠선 전 군의원과 대한변협이 감사원에 양평지방공사 국민감사청구서류를 접수했다. 지난 4월 국민감사청구 운동을 시작한 후 7개월 만에 감사원 문턱을 넘은 것이다. 이날 제출한 청구서류에는 청구인에 김덕수·윤칠선 전 의원 외 서명에 동참한 양평군민 805명이 기재됐다. 청구대리인에는 대한변호사협회 지자체세금낭비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영수 변호사)가 참여했다. 피청구인은 양평지방공사로 한정했다. 청구인들은 양평지방공사의 사무처리가 법령위반 또는 부패행위로 인하여 공익을 현저히 해하는 경우에 해당하므로 부패방지
양서농협 원로청년회(회장 안병규)가 나이를 잊은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원로청년회 회원 120여명은 지난달 24에는 국수지역과 서종지역에서, 31일은 양서지역에서 지역가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쌀쌀한 날씨에도 이들은 마을 주변과 상가 일대의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원로청년회는 올해 들어 마을 경로당별 회장, 사무장과 노인회분회 임원을 당연직 회원으로 새롭게 조직했다. 안병규 회장은 “지역의 원로로서 모범을 보이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이런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솔
청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권덕명․이수옥) 회원과 주민들이 지난 4~5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청운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청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등 관내 사회단체 회원 및 주민 1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날 행사는 청운면 새마을회에서 재배한 배추와 이장규 청운면 이장협의회장, 최봉우 다대2리 이장, 오용화 용두3리 주민, 이경재 갈운1리 전 노인회장, 박희철 갈운1리 주민, 한전 양평지점 등의 김장재료 후원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