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임정숙)가 양평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주니어 성공스쿨’을 운영한다. 내년 1월7일~23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장에서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주니어 성공스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성과 비전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으로 4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겨울방학 수강생들은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비전, 긍정, 열정, 자기주도 학습, 인성․리더십, 실천력 등 7가지 주제에 걸쳐 비전 보드 만들기, 미래 계획서 세우기 등 35가지 교육
양평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지난 4일 단월면 산음숲체험학교에서 양평지역 영유아 보육시설 종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시설 이용자의 인권과 행복추구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에는 김소형(나야 장애인 인권교육센터) 강사를 초청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시설 이용 장애인의 인권침해 사례에 대한 교육을 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장애인이 인권 침해를 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평군 경실련주비위원회, 양평 한살림, 팔당생협, 양평교육희망네트워크가 공동으로 19일 오후 6시30분 양평군 여성회관에서 4대강 개발에 맞서 싸운 두물머리 농민들의 투쟁을 기록한 영화 ‘두물머리’를 상영한다.3년 4개월간 두물머리에서 농민들과 함께하며 그 모습을 카메라로 담았던 서동일 감독은 지난 10월 영화를 완성해 세상에 내놓았다. ‘이곳만은 꼭 지키고 싶었다’는 부제가 달린 영화는 국내 유기농의 발상지인 두물머리 농지를 지켜낸 농민들의 3년 4개월간 투쟁 전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두물머리뿐 아니라 남양주 진중․송
(사)환경보호운동연합 양평군지부가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환경보호활동에 나섰다.지난 5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김선교 군수, 이주호 농협중앙회 양평지부장, 조항일 환경보호운동연합회장 등 내빈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경보호운동연합 선서 낭독, 단체기 전달, 표창 및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이동열 지부장은 “우리가 빌려 쓰고 있는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사명을 가슴 깊이 세기고 있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양평인만큼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조항일 연합회장은 “고향
10년째 매달 집수리․도배 봉사… 지난달 100번째 집수리 마쳐둘둘 말린 도배지를 펴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이내 수 십장으로 잘려진 도배지에 풀을 바른다. 풀 먹은 도배지를 익숙한 손놀림으로 구김 없이 바른다. 도배 전문가들로 보이는 이들은 바로 양평관리역 코레일 봉사단(단장 손창범)이다.2004년 봉사단이 발족한 뒤 매달 독거노인 집을 찾아가 도배와 집수리 봉사를 하고 있는 이들은 지난달 100번째 집수리 봉사를 마쳤다. 시설반원들로 구성된 청룡봉사단과 함께 20일에 걸쳐 보일러, 지붕, 도배, 장판 등
양평군보건소(소장 진난숙)가 최근 부천의 한 신학대학에서 유행성 세균성이질 환자가 208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2차 감염 피해를 막기 위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세균성 이질은 시게라균(shigella)이라는 대장균과 비슷한 세균이 장에 급성염증을 일으켜 열성 설사를 하는 병이다. 잠복기간은 1일~7일이며, 주요증상으로 고열과 구역질, 구토, 경련성 복통 등을 동반하며 적은 양의 세균으로도 감염이 가능한 급성질환이다. 예방법으로는 환자발생 시 격리치료하며 음식물 만들기 전 또는 배변 후 손을 깨끗이 씻는다.
양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난 4일 양서면사무소에 ‘이웃돕기 쌀나눔 행사’를 가졌다.회원들이 새마을특화사업의 일환인 외래식물 제거사업, 헌옷수거 판매 등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200만원 상당의 쌀을 구입해 저소득 홀몸어르신 54세대에 전달했다. 김경자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역내 독거노인과 부녀회원들이 1대2 멘토링 봉사를 맺어 지속적으로 돌봄봉사를 하고 있다.
추운 겨울을 맞아 용문면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지난 9일 용문면 남녀의용소방대에서 연탄 4000장을 저소득 홀몸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전달했다. 지난달 14일에는 용문면 신점1리에 거주하는 이광원씨가 10㎏ 쌀 10포대를 기부했고 같은 달 15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용문면위원회에서 연탄 1200장을 기부했다. 또한 용문민속5일장 상인회는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112만원을 기부하는 등 온정을 전하고 있다. 용문면 관계자는 “면민이 주도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강상면 최을규·이미경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12월 ‘이 달의 새농민’에 선정됐다. 농협중앙회는 매달 농업과 농촌 발전에 공헌한 농업인 부부 15쌍을 새농민으로 선정해 노고를 치하하고 있다. 양평농협 조합원인 이들 부부는 강상면에서 대감농장을 운영하며 수도작 5만9504㎡과 한우 120두, 대파농사 1만3223㎡ 규모를 짓고 있다. 2년 전부터는 임야에 밤나무 1600주를 심어 키우고 있다. 최씨는 “나에게는 과분한 상이다. 좋게 평가해 줘서 고맙고 더 열심히 농사 짓겠다”며 “항상 옆에서 함께 하는 아내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연간 36만3636㎡ 논농사 대행… “지역과 함께해야 귀농 성공”“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했지만 귀농해 농사짓는 게 더 좋았다. 귀농했다가 실패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헛된 꿈을 쫒기보다 농사의 기본인 논농사 등 식량작물로 기본소득을 올리고 지역에 녹아든다면 귀농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젊은 시절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했던 박윤식(41)씨가 지난 2005년 귀농 후 9년간 농촌생활을 하며 가진 생각이다. 올해 후계농업인 선정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박씨는 연
양평군이 수익보장은 못하지만 군민의 복지향상과 엘리트 체육 육성을 위해 종합운동장 건립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김선교 군수가 사석과 공석에서 “종합운동장 부지매입만으로도 할 일은 다했다. 나머지는 이후 사람들의 몫”이라며 종합운동장 건립에서 한발을 빼던 모습과는 반대로 종합운동장 추진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 이후 군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11일 열린 군정질문에서 윤양순 의원은 “종합운동장 건립에 드는 780억원 중 400억원은 이미 토지구입에 사용됐고 앞으로 확보할 예산만 380억원인데 어떻게 마련
양평군의 지역만들기가 민간이 주도하는 특색 있는 마을만들기가 아니라 군의 지시에 의한 일률적 사업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윤양순 의원은 지난 9일 열린 군정질문에서 “2013년 각 읍면에 5000만원씩 지역만들기 예산을 편성하고 읍면 지역만들기 실무추진단과 협의해 각종 사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각 읍면에서 벽화그리기, 화단조성, 바람개비 설치 등 공통되고 일률적인 사업을 펼쳤다”고 지적했다. 김선교 군수는 답변에서 “정책을 펴면 100% 성공할 수는 없다. 문제가 생기면 개선해 나가면 되고 그렇게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며 “어떻든 각
2003년 기본계획 수립 후 10년이 지나도록 개장을 못하고 있는 쉬자파크의 기본시설공사가 내년부터 시작돼 군이 목표한 내년 하반기 개장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나왔다. 더구나 인근 종합사격장 때문에 개장을 하더라도 관광객에게 외면 받을 것이란 문제도 제기됐다.지난 9일 양평군청 3층 본회의장에서 열린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군정질문 첫째 날 이종식 군의원은 “지난 10년간 192억3800만원을 투입한 쉬자파크가 아직 개장을 못해 주민들의 불신과 예산낭비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높다”며 향후 계획에 대해 물었다. 김선교 군수는 답변
경기도가 사양길에 접어든 양잠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평군 양동면 계정리에 ‘기능성 양잠산업종합단지’를 조성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군은 농림식품축산부가 공모한 기능성 양잠산업종합단지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3년 동안 정부로부터 60억원을 지원받아 기능성 양잠산업종합단지를 조성한다. 양평군은 도내 386개 양잠농가 중 61.6%가 넘는 238개 농가가 몰려 있어 양잠산업의 중심지로 평가돼 왔다. 기능성 양잠산업종합단지 조성에는 양평군 양잠농가의 80%가 회원으로 가입된 ‘양평오디영농조합법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양잠
양평-화도간 고속도로 노선에 대해 한국도로공사가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주민들로부터 또다시 외면당하며 반발만 키웠다. 주민들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달라. 충분히 근거가 있는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달라”고 요구했다.지난 11일 오전 10시 양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간 노선 및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공청회가 열렸다. 지난 10월30일 공청회에서 주민들의 제안을 검토한 뒤 열린 공청회라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날 한국도로공사가 제안한 변경노
전국철도노조가 9일 ‘수서발 KTX 운영법인 설립의 민영화 반대’를 내걸고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양평지역 무궁화․새마을호 열차 운행에도 공백이 생겼다.양평관리역에 따르면 하루 19회 운영하던 청량리 방면 상행열차와 안동, 강릉, 부산 부전 방면 하행열차 모두 11회로 줄었다. 이는 평소대비 57.8%의 운행률이다.양평관리역 담당자는 “기차시간은 상황에 따라 변동이 생길 수 있으니 고객들은 사전에 열차시간을 꼭 확인하고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열차가 언제부터 정상화 될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지난달 20일 처음 발족한 양평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초대위원장으로 최창은(61) 현 양평시장번영회장을 추대했다.지난 5일 양평읍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김선교 군수와 박명숙 의원,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장 및 기관 사회단체장 150여명이 참석해 최창은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최창은 초대위원장은 “오늘은 양평군 12개 읍․면 중 마지막으로 구성된 양평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출발하는 뜻 깊은 날”이라며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만들기에 앞장서고, 스스로의 역량을 키워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김선교
양평군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남궁은임)가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주말돌봄프로그램인 아빠와 트리만들기와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자녀들과 함께 어울리지 못하는 아버지들이 주말을 이용해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자 기획됐다.아빠와 트리만들기는 오는 7일 오전 10시20분~12시 센터 교육실에서 열린다. 클레이를 이용한 미니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 예정이다. 아빠와 케이크만들기는 14일 오전 10시20분부터 센터 교육실에서 열린다. 아버지가 참가할 수 있는 2인 이상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가 지난달 29일 양평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제8회 어르신 바둑·장기대회를 열었다.이날 대회는 12개 읍․면에서 65세 이상 96명의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명예군민인 한철균 프로기사(바둑 8단)가 심사위원을 맡아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대국과 본선대국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바둑은 용문면 임장춘(73)씨가, 장기는 양서면 장호익(80)씨가 각각 우승해 내년에 열릴 경기도연합회 바둑장기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또한 강하면 백상기씨와 양평읍 차순재씨가 준우승, 용문면 이갑용씨와 단월면 장흥복씨
두물머리 물래길 구간 중 양수역에서 세미원에 이르는 늪지 구간에 설치된 가로등이 자연경관을 해치고 철새를 쫓는 등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주민들은 “이름난 관광지답게 가로등 하나도 그에 걸맞게 설치해야 하는데”라며 양평군의 일처리를 아쉬워하고 있다.지난 10월부터 시작해 지난달 마무리 된 물래길 가로등 공사는 2억9000만원을 들여 양수역 구간과 생태공원 구간에 69개의 태양광 LED등을 설치했다. 특히 양수역에서 세미원까지1.1㎞ 늪지구간에만 41개의 가로등이 세워졌다. 하지만 이 구간은 해마다 겨울철에 고니(백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