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손신)는 지난 4일 여성회관에서 다문화 70여 가정과 함께 '신년맞이 다문화가족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번 간담회는 다문화 사회에 대한 스스로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참여의 중요성을 알려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이만식 장로회신학대 교수의 다문화이해 교육을 시작으로, 2016년도 주요 센터사업 소개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은 “간담회를 통해 나의 의견을 센터에 전달할 수 있었고, 한국사회에서 다문화가족의 위치와 중요성 등 다문화가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박정철)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16년도 장학생 선발 접수를 받는다.장학생은 성적우수, 어려운 가정 대학생(읍면 추천)과 고등학생(학교 추천), 예체능 특기 장학생 부분으로 나눠 접수를 받는다. 성적우수 장학생은 4년제 대학 기준 직전학년 평균평점 3.5이상, 어려운 가정 대학생은 전년도 의료보험 납부액이 부모합산 50만원 미만이면 신청 가능하다. 예체능 분야는 전국대회 이상 입상성적이 있어야 가능하다.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대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문의
양평군은 인도나 도로변 등에 설치한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의 불법 광고물을 일제 단속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보행자 편의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로, 읍내 상가밀집지역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도시미관을 해치는 각종 불법 광고물을 정비한다. 양평옥외광고협회와 고엽제 전우회가 연계해 2개조 10명의 특별 대책반을 꾸렸다.단속반은 한 달 동안 불법 광고물을 설치한 사업자를 만나 자진 철거토록 안내하고, 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및 강제철거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한다.에어라이트는 군내 시가지에서 흔히 볼 수
양평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가로등 및 보안등을 일제 점검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군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안전한 밤거리 통행과 범죄 사전 예방을 위해 2개 반을 편성해 오는 5일까지 대대적인 점검 활동을 추진한다. 가로등 유지보수반은 12개 읍·면과 합동으로 점검에 나서 램프 고장, 단선 여부 등을 확인하고 조치를 취한다. 대규모 정비가 필요할 경우 전문업체에 의뢰해 신속히 해결할 방침이다.읍·면사무소에 고장 신고를 할 때 가로등에 적힌 번호와 연락처를 알려주면 신속한 처리에 도움이 된다.
양평군은 소외계층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해피나눔, 1인1계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양평군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추진하는 ‘해피나눔 1인1계좌 갖기 운동’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생활의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금활동을 하는 운동이다.모인 성금은 대상자별 맞춤 복지서비스로 연결해 독거노인에게 김장김치, 설맞이떡, 의치,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저소득 청소년에게 해피학습과 해피반찬을 제공한다. 장애 청소년에게는 ‘해피달리고’(육상종목 지원) 사업을, 알코올중독자에게는 재활 유도를 위
졸업과 입학, 밸런타인데이 등 축하하고 기념할 일들이 많은 시기다. 실용적이지 못 하니, 비싸니 해도 이런 날엔 축하꽃다발이 빠질 수 없다. 그런데 선물로 내민 꽃다발이 고만고만하고 평범해 성의가 없는 듯 보이면 주고도 속상하다. 비용이 좀 들더라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만한 꽃 선물은 없을까 고민이라면 ‘메이그린’을 권하고 싶다.플라워공간장식 ‘메이그린’ 김휘진(47) 사장은 대학에서 원예를 전공하고 꽃집을 6년간 운영하는 등 플로리스트로 활동했다. 테이블 위에 머무는 꽃다발, 꽃바구니에 한계를 느껴 꽃으로 다양한 공간구성을 할
설 명절을 앞두고 양평군 곳곳에서 훈훈한 사랑의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양평읍 DC마트(대표 김재철)는 지난달 22일 백미 10㎏ 30포와 라면 30박스를 읍사무소에 기부했다. 설 명절에도 홀로 고독하고 쓸쓸하게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용문면 남녀새마을협의회는 지난달 28일 면사무소 앞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떡국 떡(290㎏)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범연․이은숙 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외롭게 설 명절을 보내시는 저소득층 가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용문면 청년회는 지난달 2
양평군보건소는 오는 3월 취학 아동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줄 것을 지난 2일 당부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취학을 앞둔 만 6~7세 시기는 영·유아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해 감영병 발생에 취학해지는 시기”라며 “단체생활 시작에 앞서 예방접종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취학아동의 예방접종 내역은 교육정보시스템을 통해 학교에서 직접 확인이 가능해 보호자가 별도의 증명서를 제출할 필요는 없다. 다만, 입학 전 자녀의 예방접종이 빠진 것은 없는지 확인해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예방접종 내역 확인은
양평군은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오는 6~10일 연휴기간동안 군은 총괄·수송대책·물가대책·연료대책·재해대책·청소대책·보건의료·상하수도 등 분야별 65명으로 구성된 8개 상황반을 운영한다.특별교통대책본부를 설치해 시외버스 임시편성 등 탄력적 운영으로 교통정체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쓰레기가 적체되지 않도록 읍면별 청소대책반을 운영한다.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은 보건소 홈페이지(www.yphealth.net)나 응급의
군은 2018년 용문면 다목적 청사 이전 건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용문면 다문리 2번지 외 9필지를 올해 안에 매입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선교 군수는 지난 25일 용문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군민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에서 “용문면의 현재 인구는 1만7000명이다. 인구 2만 명을 넘으면 읍으로 승격되고, 양평군이 시로 승격되는데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며 “용문면 다목적 청사 신축을 위해 다문리용문성당 인근 예정부지 1만7587㎡에 대한 감정평가를 의뢰 중”이라고 밝혔다.박기선 용문면장은 다음날인 26일 다문7
용문면(면장 박기선)과 양평읍(읍장 조대현)은 주민들과 소통하는 행정을 위해 마을간담회 및 마을방문을 실시하고 있다.용문면은 1월11일~2월5일 마을간담회를 리별로 진행한다. 지난 26일 다문7리 마을회관에서 마을간담회가 열렸다. 박기선 용문면장은 간담회에 앞서 신규 위촉된 반장 및 개발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PPT(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자료를 이용해 용문면 다목적 청사 이전 신축을 위한 부지매입, 회전교차로 설치, 도시계획도로 설치, 용문시장 내 고객지원센터 건립 등 올해 주요 사업현황을 설명하고, 면내 쓰레기 무단
양평군보건소는 최근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여행계획이 있는 군민들은 감염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동남아여행 시 뎅기열 감염을 주의해야 한다. 뎅기열은 지난 2000년 국내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됐으며, 국내 발생은 없으나 해외유입 사례가 매년 100~200건 신고되고 있다. 댕기열의 주요 매개체는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 흰줄숲모기(Aedes albopictus)다. 주요 추정 감염지역은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다. 해당 지역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
양평군 평생학습센터는 2016 행복학습 배달강좌를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배달강좌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강사가 수요자를 찾아가는 학습서비스다. 학습이 어려운 원거리 주민에게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찾아가 지원한다. 상반기에는 2~5월, 하반기에는 6~10월 운영하며, 마을회관․노인정 등 학습자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운영한다.면 소재지 주민 10명 이상(기관․ 단체는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시설만 가능)이 학습그룹을 만들어 평생학습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수당 10개팀, 총 20팀을
양평군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30일 오전 10시~오후 12시30분 양평시장내 쉼터에서 ‘시장상인회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명절음식 만들기–베트남요리’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명절을 맞이해 결혼이주여성의 모국 전통음식을 만들어봄으로써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인 태도를 함양하고, 행복한 가정확립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다문화가족 15가정이 모여 아내․엄마․며느리 나라의 음식인 반야런(떡), 포(쌀국수)를 만들고, 가족친밀감 향상을 위한 레크레이션에도 참여한다.양평물맑은시장 상인회에서 교육
양평군보건소와 군종합사회복지관은 남성어르신 요리교실 ‘요리하는 청춘’ 대상자를 모집한다.‘요리하는 청춘’은 노년기 남성에게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식생활법을 안내해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체험교육이다. 지난 2014년부터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왔다. 올해는 기존 요리교실에서 확대해 건강교육, 상담, 측정 등의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한다.보건소 관계자는 “홀로 식생활을 해결하는 남성 어르신의 경우 고른 영양소의 섭취가 어렵다”며 “신체 기능저하로 영양소 흡수 능력이 떨어지는 만큼 바람직한 식생활
양평초 학부모회, 교육환경 악화 우려 반대 입장도교육청에 행정심판 청구, 군에 승인 보류 민원‘양평초 지키기 비상대책위’ 구성 협의 취소 촉구양평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양평교육지원청이 광진도시개발의 주택개발사업승인신청에 따른 양평초 교실증축에 협의한데 반발해 라덕수 교육장에게 ‘양평초 교실 증축 협의 취소 촉구’ 공개서한을 전달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광진도시개발(대표 김용일)은 2018년 입주를 목표로 양평읍 양근리 산24-4번지 일원에 1670세대 아파트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 유입에 따른 양평초 교실증축 비용을 부담하
단월면 백동낚시터와 봉상리 도토리골(수미마을)에서 매년 빙어축제가 열린다. 지난달 24일 축제를 시작했지만 따뜻한 날씨 탓에 얼음이 더디게 얼어 정상적인 운영을 못하다 드디어 이번 주말부터 빙어낚시가 가능해졌다. 안전상의 문제로 입장인원이 제한돼 온라인(http://winterfestival.kr) 예약이 필수다. ▻20년 전통 백동낚시터단월면 덕수리 백동저수지에 조성된 백동낚시터는 넓은 계곡에 자리해 시원스런 풍경이 일품인 빙어낚시 명소다.3만9000여㎡에 달하는 너른 저수지에서 아이스전동카, 아이스자전거, 얼음카트,
# 겨울방학은 짧지만 그래도 평소 꿈꾸던 딴 짓을 맘껏 해볼 수 있는 시기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경기도교육청의 ‘꿈의 학교’ 68개가 도내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양평지역에는 어떤 꿈의 학교가 운영되고 있을까? ‘숲속 음악다방 학교’, 양서고 ‘모두의 카페(MOCA)’, ‘WHY학교’, ‘쉐프를 꿈꾸는 아이들, 마을에서 요리하다’ 등 꿈의 학교를 소개한다.경기도교육청은 겨울방학 동안 다양한 ‘꿈의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꿈의 학교란 학생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 기획․운영하고 진로를 탐
서구문화가 일본을 통해 들어오면서 일본식으로 변형된 것이 많은데 우리가 즐겨먹는 요리에도 그런 것들이 있다. 소스요리를 뜻하는 인도요리 커리가 ‘카레’로, 빵가루를 묻힌 돼지고기 튀김요리인 포크커틀릿이 돈가스로 변형된 것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소개할 고로케도 그런 요리 중 하나다.크로켓은 프랑스요리다. 삶아 으깬 감자에 잘게 다져서 볶은 고기와 야채를 넣고 둥글게 빚은 다음 밀가루, 달걀, 빵가루를 입혀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 만든다. 이 크로켓이 메이지시대(1868~1912) 일본에 소개돼 고로케(コロッケ)란 이름으로 재탄생했고,
양평백운로타리클럽(회장 맹호순) 회원 8명은 지난 14일 개군면 석장리에 거주하는 한 조손가정을 방문해 후원금 50만원과 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클럽 회원들은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조손가정 학생의 경제적 어려움을 듣고, 십시일반으로 아동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구입해 전달했다. 학생의 할머니는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손녀의 입학 준비가 막막했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