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7시10분쯤 홍천방향 용문터널 2차로에서 조아무씨(71)가 몰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경운기를 들이받았다.경찰에 따르면 박아무씨(74·양평읍)가 운전하던 경운기가 뒤따라오던 조씨의 승합차와 부딪친 뒤 1차로로 튕겨져 나가면서 앞서 가던 119 승합차를 2차 충격했고, 경운기는 두 동강이 났다.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 박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오전 8시10분께 숨졌다.경찰은 승합차 운전자 조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규창)은 지난달 24일 ‘아자봉 힐링데이’ 자원봉사자 나들이를 진행했다.이날 나들이에는 개인 자원봉사자와 강상오카리나, 공흥1리 노인정, 대한적십자 양평제일봉사회, 아름다운동행, 지평여성의용소방대 5개 단체의 자원봉사자 40명이 함께 했다.봉사자들은 제천시 청풍호와 비봉산, 제천약초시장 등을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박규창 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복지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복지관과 함께 아름다운 걸음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한편, 장애인복지관은 상반기 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해 총 27명의 자원봉
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지난달 28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이종인 도의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장,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난구조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24명으로 구성돼오는 9월 3일까지 2개월간 광탄유원지, 삼성천, 밤골, 원덕천, 칠읍산교, 용문천, 용문체육공원 7개소에서 운영된다.이들은 ▲수상인명구조 및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치 ▲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물놀이 예방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펼쳐 피서객
(재)양평공원은 지난달 28일 군수 집무실에서 양평역사교육에 써달라며 약 300권(500만원 상당)을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정동균 군수, 이복재 경기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 고현동 (재)양평공원 이사와 조병걸 본지 대표가 참석했다.는 양평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를 기록한 책으로, 양동농협 조합장을 지낸 양평토박이 이복재 선생이 지난 2013년부터 183회에 걸쳐 본지에 기고한 글을 모아 엮은 단행본이다.고현동 이사는 “양평의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아는 것은 중요한 일”
강상면 현대성우2‧3단지아파트 앞 교차로에 좌회전 감응식 교통신호체계가 지난달 20일부터 운영 중이다.현대성우 2‧3단지 앞 교차로는 교통신호를 운영하면 주도로의 차량 정체가 증가하고, 운영하지 않는 경우에는 좌회전 차량의 꼬리물기식 진출입과 교통사고 발생으로 교차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좌회전 감응신호시스템은 좌회전 차량을 영상으로 감지해 대기차량이 있는 경우에는 좌회전 신호를 부여하고, 없을 때는 주도로 직진 신호를 계속 부여해 교통정체 해소와 안전한 좌회전 진출입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또한, 보행자
옥천면 신복3리(이장 구본선)는 지난달 30일 ‘건강문화교실’ 준공식을 개최했다. 정동균 군수, 한현수 양평농협조합장, 최인성 면장, 신동원 공동체구축과장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준공식은 간판 점등 및 테이프 커팅식, 다해예술단 축하공연에 이어 정동균 군수의 축사, 구본선 이장의 경과보고 및 문화교실 운영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오찬 후에는 부녀회 주관으로 주민화합잔치가 오후 2시까지 이어졌다.신복3리는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자립마을로, 경기도 따복공동체 공간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을회관 2층을 ‘건강문화교실
경기도는 지난 1일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남부사무소 교육장에서 100여 명의 사회적기업 대표 및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장지원사업 고도화 컨설팅 지원 기본교육 및 협약식을 진행했다.경기도는 이날 교육 및 협약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도내 23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6회의 전문화, 규모화, 성과창출 중심의 원포인트 전문 컨설팅을 진행한다.사회적기업은 부가가치가 낮은 업종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도는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HACCP 인증에서부터 KS 인증 등 30여 개의 전문화된 인증 컨설팅을
양평군은 지난달 28일 군수 집무실에서 정동균 군수, 이학용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장, 한현수 양평농업협동조합장, 강성욱 용문농업협동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내 경로당에 양평산(産) 쌀 공급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양평군은 경로당에 양곡관리법에 따른 정부관리양곡(나라미)만을 지원하도록 규정하던 노인복지법이 지난 3월 12일자로 개정되면서 일반양곡으로도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농협과 협약을 맺게 됐다.정동균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경로당에 질 좋은 양평 쌀을 공급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특히 양평 쌀을 지역 내에서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대표 민병곤)와 양평군은 지난달 28~29일 (주)수요일(대표이사 김혜지)과 청운면 ‘양평시골여행’체험마을, 양평물맑은숲캠프, 양서면 ‘두물머리 인생이야기’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이번 팸투어는 여행작가, 언론매체 기자, 여행전문 블로거 등 다양한 분야와 연령대의 40여명이 함께했다.첫날은 청운면 양평 맑은숲캠프에서 맨손 송어잡기, 어성초비누와 쑥개떡 만들기 등을 체험하고, 숲속 산책과 한옥 숙박을 통해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양평에서 직접 키우고 채취한 채소와 나물 등이 제공된 표고우엉비
“대한민국의 공식적인 통일방안이 뭔지 혹시 아는가? 그런 게 있다는 것도 우리는 잘 모른다. 분단은 왜, 누구에 의해 됐나? 과연 남과 북의 이념대립이 분단의 원인인가?”지난달 30일,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났다. 한반도 분단의 주체 국가 수장이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모습을 본 수많은 국민들은 통일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이 역사적인 사건 하루 전인 29일, 양평에서 통일강좌가 열렸다. 개성공단 지원재단 이사장이자 통일문제 전문가인 김진향 교수가 강사로 초빙됐다.
양평 일부지역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와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지난달 초 인터넷 커뮤니티 ‘양평맘’ 게시판에 이런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온 뒤 수많은 주민들도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군청 수도사업소는 해당 민원인의 가정에서 직접 채수한 물을 검사의뢰 했는데 먹는물 기준에는 ’적합‘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군은 변색 원인을 수돗물에 포함된 ‘미량의 망간’으로 보고, 망간 함유량을 낮추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양평맘’ 커뮤니티에 올라온 ‘붉은 수돗물’ 신고글을 살펴보면 이번 사태는 양평읍, 용문면
27대 양평군 부군수에 변영섭(58․사진) 경기도 안전관리실 자연재난과장이 취임했다. 2년 넘게 양평군에 재직했던 최문환 전 부군수는 안성시 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신임 변 부군수는 수원공업고등학교, 한경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이천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이후 경기도 감사관 감사담당관 기술감사1팀장, 건설국 하천과장, 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 자연재난과장 등을 역임했다.또, 풍수해 안전지킴이, 지진 조기경보시스템 등의 정책을 진행해 도내 재해재난 예방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변 부군수는 평소 신중
법원의 명령에 따라 지난 3일 일진아스콘 저감장치 시험가동이 실시됐다. 결과는 약 한 달 뒤 발표될 예정이라 일진아스콘 폐쇄 여부는 9월 경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수원지법 제1행정부(김영학 부장판사)는 지난 4월 25일 일진아스콘공장 폐쇄명령처분취소 행정소송 공판을 열고 일진아스콘 배출가스 저감장치 현장 감정 실시를 결정했다. 애초 6월 5일 열릴 현장 감정은 일진 측의 요구로 한 달 연기돼 지난 3일 오후 3시에 진행됐다. 이날 현장 검증에는 김영학 부장판사를 비롯한 피고․원고 측 변호인, 경
양평군은 지난 3일~17일 초‧중‧고 학생 25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사회환경 조사를 실시한다.조사는 건강, 학습‧진로 등 10개 부문 48개 항목에 대해 진행되며, 조사원들을 학교에 파견해 철저히 보안을 유지한 상태에서 무기명으로 진행된다.이번 통계조사는 ‘지역통계 표준매뉴얼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양평군 통계담당부서인 행정담당관과 청소년지원사업 전담부서인 평생교육과, 경인지방통계청, 호남지방통계청 및 완주군이 협업해 추진한다.군은 청소년사회환경 조사를 3년마다 실시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현 상
양평군보건소는 오는 12일까지 장애인 신체기능향상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착순 40명 모집한다.이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신체기능 향상과 바른 자세 운동교육으로, 일상생활의 불편 및 통증을 줄여 삶의 활력을 주는데 목적이 있다. 사전사후 평가 및 건강 측정, 신체향상 및 바른 자세 운동으로 구성된다.운영기간은 오는 19일~9월 6일이며, 오전‧오후반 각 8회씩 진행한다.모집대상은 장애중증도에 따라 1순위 뇌병변장애인, 2순위 지체장애인 중 정도가 심한 장애인, 3순위 등록장애인 순으로 선발한다.한편, 양평군보건소는 프로그램 자원
(사)전국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양평군지회(지회장 차인규, 이하 협의회)는 체불임금 대책과 표준계약서 작성 등 12개 요구안에 대해 양평군과 원만히 합의했다. 협의회 측은 “조금 부족한 면도 있지만 원만한 합의가 이뤄졌다”며 “군이 약속한 사항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선언한 뒤 집회를 마감했다.협의회는 지난 1일 오전 9시부터 양평군청 앞 도로 2차선을 점거하고 ‘국민과 함께 살기 위한 투쟁, 건설기계 회원들의 고충과 건설현장의 불합리한 행정처리, 불투명한 군정·의정 규탄 집회’를 열었다. 경찰이 추산한
‘경기도의 TK(대구․경북)’, ‘보수의 성지’라고까지 불린 양평군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20여년 간 민주당을 이끌었던 정동균 위원장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군수로 당선됐다.정 군수의 득표율은 37.18%(2만2222표)로, 2위 한명현 자유한국당 후보 35.95%(2만1484표)와 차이는 비록 738표에 불과했지만 양평의 보수적인 성향을 생각하면 기적이 분명했다.정동균 민선7기가 들어선 지 1년이 지났다.본지는 정동균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정의당과 양평경실련의 서면 평가,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부(이하 한자총) 대면 평
가축분뇨, 축산폐수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농촌에서 주민 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다.지난달 27일 본지에 제보가 들어왔다. 단월면 향소리에 있는 S생명공학연구소(이하 연구소)로 인해 주민들이 악취와 파리, 모기 등 해충에 피해를 보고 있는데, 연구소 측에서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증축을 계획하고 사육 두수를 늘리려 하고 있어 인근 마을에 더 큰 피해가 우려된다는 내용이었다. 지난 1일 향소리에서 주민들을 만났다. 주민들은 “연구소가 들어선지 20여년이 지났다. 파리와 모기떼로 여름에도 문을 열어 놓지
“다도는 격식을 많이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바쁜 삶 속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즐겁고 편안한 시간이었다.”지난 22일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다도 체험관에서 열린 다도수업에 참여한 김미정씨의 말이다.어려운 이미지, 전통문화에 대한 선입견, 커피의 대중화 등 여러 이유로 생활 속에서 멀어진 ‘다도(茶道)’라지만 수업에 참여한 22명의 주민은 하나 같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차를 즐기기 위해’, ‘차 우리는 법을 배우고 싶어서’, ‘차의 종류를 알고 싶어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어서’ 등 다양한 이유로
양평군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양평읍 시내 버스승강장에 쿨링포그 시스템과 선풍기를 설치했다.지난 5월 중순 사업을 발주해 주민 의견 수렴과 분무량 개선 등을 보완한 후 지난 17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쿨링포그란 특수 노즐을 통해 빗방울의 1000만분의 1 크기의 인공안개를 분사하는 것을 말한다. 인공안개가 더운 공기와 만나 증발하면서 주위 온도를 3~5도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다.현재 쿨링포그가 설치된 승강장은 김란산부인과앞, 김동우내과앞, 양평시장입구앞, 양평극장앞 4개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농협 앞과 아직 확정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