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최근 아파트 분양이 증가하면서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군은 불법 중개행위로 인한 실수요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투명하고 건전한 부동산거래시장 확립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강력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무자격·미등록 중개행위를 하는 속칭 ‘떳다방’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부동산거래 불법행위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군은 무단으로 이동식 중개시설물을 설치해 중개 행위를 하거나 무자격자의 중개 행위가 적발되면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할 예정이다.미등록 중개행위자와 부정청약 및 불법전매를 한 브로커,
서종면의 공공시설인 생활체육공원 주차장이 인근 카페의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종면은 “주차장을 체육시설로 규정할 수 없어 금지할 법적 근거가 없다”며 이를 방치해 논란을 키우고 있다.서종면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문호리에 문을 연 H카페가 영업이 잘 되면서 도로 정체가 심해졌다. 이에 H카페는 지난해부터 발레파킹 직원을 두고 고객 차량을 생활체육공원 주차장에다 주차시켰다.이달 초 한 주민은 공공시설 주차장을 이용해 수익을 얻고 있는 행위를 금지시켜 달라고 민원을 올렸다.이 주민은 “서종면 주민들을 위
양평군이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 이전 중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상권진흥원) 유치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기도는 지난 22일 도내 공공기관 중 3개 기관 이전을 위한 입지 선정 공고를 내 입지 선정 관련 기본 사항과 배점 기준 등을 발표했다. 도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상권진흥원의 이전 시기는 내년 9월 경이다. 진흥원 인원은 정원기준 54명이며, 규모는 연면적 1300㎡이다.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지자체는 경기북부, 접경지역, 자연보전권역 등 17개 시ㆍ군이며 1차 서류접수는 다음달 12일까지다.도는 다음달 1차 서
양평군이 지난 6일 입법예고한 ‘양평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하 가축사육 제한 개정안)에 대해 주민들은 ‘강화’를 요구한 반면 (사)전국한우협회 양평군지부(이하 한우협회)는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군 환경과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의견이 3건 접수됐다.먼저 한우협회 측은 가축사육 제한 개정안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일부제한구역 내 거리제한을 220m→150m로 축소 ▲주거밀집지역이나 전부제한구역 내 이미 존재하는 축사의 경우 개축(기존 건축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철거하고
양평군이 양평공사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을 민간위탁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내부 결정을 내렸다. 군은 지난 17일 ‘양평군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이하 유통센터 조례안) 입법예고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식화했다.하지만 군의 이번 결정은 지역사회와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정한 것이라 차후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군이 입법예고한 유통센터 조례안은 지난달 3일 발표된 ‘양평군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 진단용역 최종보고회’ 내용을 충실히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당시 용역보고에서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의 가장 적절한 방법을 ‘민간
본지는 지난 24일 올해 세 번째 사별연수로 황민호 옥천신문 제작실장을 초빙해 지역신문에서 다뤄야 할 기획기사 아이템 선정 및 취재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사별연수’는 지역신문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해당 언론사가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무료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본사는 올해 세 번째 사별연수로 지역신문에서 다뤄야할 기획기사 아이템과 취재방법 등을 옥천군 옥천신문사의 구체적인 사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옥천신문의 경우 매년 취재기자들과 회의를 통해 기획기사 아이템을 선정하고,
지난달 양평공사 민관대책위원회를 전원 사퇴했던 주민과 시민단체들이 관을 배제하고 민간만 참여하는 범군민대책위원회를 결성해 오는 31일 오전 10시 양평공사 노천마당에서 출범식을 갖는다.양평공사 민관대책위가 민간 위원들의 전원사퇴로 무산된 후 민간으로만 구성된 대책위가 어떤 활동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양평공사 과거사 진상규명과 조직변경 사회적합의를 위한 범군민대책위원회’(약칭 양평공사 범군민대책위)는 민관대책위 민간 위원들이 전원 사퇴 후 총 4차례 준비모임을 갖고 역할과 활동방향, 조직체계 등을 정했다.참여단체는 민주노총
양평군은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대응하고 각종 개발사업 추진의 가속화를 위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지난달 24일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이에 따라 2035년 계획인구를 약 17만4000명으로 설정한 양평군 인구 증가 추이를 반영하고, 하수도보급률을 89.3%로 끌어 올릴 수 있게 됐다.하수처리구역은 기존 승인(2015년) 대비 17.612㎢(23%) 증가한 93.179㎢로 늘어났다. 특히, 공공하수처리시설용량을 2019년 대비 74% 증가한 7만2287㎥/일 규모의 증설 계획을 승인받아 처리구역 확대
양평군은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에 관한 특별 조치법’을 다음달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적용대상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의 법률행위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토지와 건축물이다. 하지만 소유권 소송중인 부동산은 제외된다.소유권 이전을 원하는 군민은 읍·면장이 위촉한 5인 이상(변호사나 법무사 1인 포함) 보증인의 보증서를 첨부해 확인서 발급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은 토지의 경우 군 토지정보과로, 건축물인 경우
코로나19 사태로 폐쇄됐던 군내 공공시설들이 지난 22일부터 제한적으로 개방됐다.이는 정부가 최근 수도권 확진자 발생이 10명 내외로 유지됨에 따라 지난 19일 지자체 판단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개방할 수 있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군립미술관 등 군내 6개 박물관·미술관은 지난 22일부터 제한적 개방을 시작했다. 방문을 원하는 군민은 방문 전 전화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다중이 모이는 행사 및 교육 등은 군과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한다. 방문자는 출입구에 설치된 전자출입명부(QR코드)에 등록해야 한다.군
양평군은 지난 16일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양평군 저소득층에게 서큘레이터, 선풍기, 쿨매트 등 120개의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지원물품은 600만원의 해피나눔성금을 사용했다. 이번 냉방용품 지원으로 저소득가구가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온열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양평군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되는 지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웃사랑과 나눔에 동참한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이고 다양한 복지사각지대 폭염대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평면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이진수, 부녀회장 이미란)는 지난 16일 새마을회원 30여명과 3R 자원재활용수집운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그동안 매월 재활용 수거의 날을 정해 각 마을에서 수거한 고철, 책, 폐지, 빈병 등을 정리해 판매했다.3R 운동은 절약(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의 첫머리 글자를 딴 환경운동으로, 버려지는 자원과 물자를 절약해 오염물질의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을 보전하고자 하는 운동이다.이미란 부녀회장은 “새마을협의회 노력으로 마을이 깨끗해지고 쾌적한 환경이 이루어지는 것에 보람을
개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기영)는 지난 16일 자연리 감자밭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감자수확에 나섰다.협의회 위원들은 지난 4월 씨감자를 심고, 정성들여 키워 수확한 감자는 지난 17일 광진구 구의2동 주민들에게 일부 판매했고, 나머지는 면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김기영 단장은 “이번 감자수확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사)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는 지난 20일 단월면분회에서 지회장, 단월분회장, 조선행 면장, 18개소 경로당회장, 사무장이 참석한 가운데 무더위 쉼터 경로당 부분 개방에 따른 교육을 실시했다.노인회는 이날 단월분회를 시작으로 28일까지 13개 분회 순회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6개월째 닫았던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운영 재개를 위해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방역관리자 지정 및 경로당 이용자 현황 기록 ▲코로나19 대응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관리 체크리스트 작성법 ▲생활 속 거리두기 예방수칙
용문중·고등학교 선배들의 후배사랑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용문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박정훈)는 지난 14일 용문고등학교 소강당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총동문회는 학생들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매년 개인당 200만원씩,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지난해에는 1기 9명, 2기 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3400만원을 지급했고, 올해는 2기 8명, 3기 9명, 4기 2명(나머지 인원은 하반기 선발 예정)의 학생에게 38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박정훈 총동문회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선배들의 사랑이 후배들
청운면 증안리 마을기업인 ‘증안리약초마을협동조합’(이사장 이부산)이 고압로스팅 검정콩국수가루를 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이번에 개발한 검정콩국수가루는 양평군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 하에 맛과 향이 뛰어난 서리태에 찰옥수수가루, 유기농 우유가루, 땅콩분말, 검은깨 등의 순국산 재료를 증안리약초마을 전통비법을 더해 만든 제품이다.고압로스팅 기술을 사용해 골고루 볶은 후 곱게 분쇄하여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한 검정콩국수가루는 당일 생산·판매를 원칙으로 해 재료의 눅눅함 없이 풍미있고 고소한 맛을 소비자에게 전달한다.유통기한이
양평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영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체육발전 기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했다.지난 22일 양평군체육회 사무실에서 가진 기탁금 전달식에는 김영삼 야구소프트볼 협회 회장, 이광복 수석부회장, 이학수 부회장, 윤홍균 사무국장 등 협회 관계자와 김용철 양평군체육회 회장, 정상욱 수석부회장, 이원구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김영삼 회장은 “우리협회는 27개 클럽 8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회원들은 좋은여건에서 운동할 수 있게 해준 양평군과 체육회에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오늘 이 자리는 회원들의 고마움에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 양평군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이하 이동센터)내에서 심각한 ‘직장내 괴롭힘’이 지속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동센터에서 근무했던 한 직원은 군청 홈페이지에 민원글을 올린 다음날 지병인 암으로 사망했다. 이에 유가족과 이동센터 직원들은 조만간 직장내 괴롭힘 등의 혐의로 K아무 이동센터장과 J아무 운영위원을 양평경찰서에 고소할 예정이다.이동센터 직원과 유가족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이동센터에 운전원으로 입사했던 윤아무씨는 2015년부터는 배차 상담원으로 근무했다. 평소 대인관계가 좋았고, 업무도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은 지난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조형예술 필 무렵’ 야외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문화예술 플랫폼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양평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세미원 열대수련연못에서 진행되는 ‘조형예술 필 무렵’ 전시에는 김우진, 양태근, 이성웅, 임종찬, 정찬우, 조영철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 다채로운 색을 펼쳐낸 작품, 색다른 재료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나눠 조형예술공간을 구성해 재미있는 시각적 해석을 통해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9월에는 관람객들이
양평군의회(의장 전진선)는 지난 14일 제271회 양평군의회 임시회를 긴급히 개최하고 ‘군소음보상법 하위법령 제정(안)’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군의회는 지난 9일 집행부로부터 ‘군용 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이하 군소음보상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 관련 보고를 청취했다.의원들은 군소음보상법 하위법령 제정(안)이 수년간 소음 진동으로 고통받은 주민에 대한 배려와 고민이 없고, 단순 행정편의에 따라 마련된 법률안으로 판단했다. 이에 긴급 임시회를 개최해 황선호 의원이 대표로 반대 결안안을 발의·채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