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용문사(주지 호산스님)에 자연친환적 환경과 명상, 채식 등을 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명상센터’가 오는 11월 완공될 전망이다.29일 용문사와 양평군에 따르면 국‧도비와 군비, 사찰 자부담 등 18억5000만원을 투입해 용문면 신점리 산99-6번지 일원에 총 497㎡ 규모의 템플스테이 명상센터가 세워진다.이곳에는 템플스테이 참가자와 일반인, 사찰관계자 등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선원 1동과 요사채 2동, 부속동(샤워실, 화장실 등) 등이 들어서게 된다. 용문사는 지난 2011년 2월 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
양평군의회 새누리당 김승남 의원과 이종식 의원이 각각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에 선출됐다.군의회는 29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1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후반기의장단 선거에서 김승남 의원과 이종식 의원이 전체 유효투표수 5표 가운데 5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의장과 부의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의장단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박현일(전반기 부의장), 송요찬 의원은 새누리당 의원들이 의장단을 독식하는 것에 반발해 표결에 불참했다.이와 관련 박현일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다수당이라 하더라도 야당의 의견을 존중하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지난 27일 고충달 기획감사실장(지방서기관)의 명예퇴임에 이어 28일 이윤수 전 강상면장(지방사무관)이 정년퇴임하는 등 양평군 간부공무원 2명이 잇따라 공직을 떠났다. 또 김세희(지방보건주사) 주민복지실 일자리팀장도 27일 23년의 공직생황을 마감하고 정년퇴임했다.고충달 실장은 이날 명예퇴임식에서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이라는 시인 고은의 시처럼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렸다”며 “이제는 옆도 보고 아래도 보면서 사랑하고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고 실장은 1979년 옥천
㈜양평환경 소속 환경미화원이 회사를 폐기물관리법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한 것과 관련, 경찰이 고발인 조사에 이어 지난 27일 첫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조사는 양평환경분회 조합원들과 경찰, 매립장 직원 등이 함께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지부 양평환경분회 조합원들은 지난 5월 25일, 회사가 강원 홍천군 지역의 사업장 쓰레기를 양평군 지평면 무왕리 위생매립장에 불법 매립했다며 ㈜양평환경과 ㈜양평환경건설 대표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인 이 모 씨는 “회사에서 일반 생활쓰레기와 함께 홍천지역에 소재한 골프장의 쓰레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민변 노동위)과 노동인권 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노무사모임) 등 4개 법률가단체들이 양평군에 양평읍 환경미화원들의 직접고용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양평군수와의 면담을 요청하며 청사 안으로 들어가려다 미리 대기하던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민변 노동위, 노무사모임, 민주주의법학연구회,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법률위원회 등 4개 단체 관계자 10여 명은 26일 양평군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평군은 ㈜양평환경이 위탁사업권을 반납하고 폐업신고서가 제출됨과 동시에 환경미화원을 전원 직고용하겠다고
민주노총은 “양평군수가 양평환경분회 조합원(환경미화원)들의 고용승계 약속을 위반했다” 며 “앞으로 민주노조 사수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이천여주양평지부(의장 이상목)는 25일 양평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평군이 양평환경분회 조합원들에게 가하고 있는 지금의 노조탄압은 사람을 우선시하는 것이 아니라 이윤을 우선시하는 천박한 기업과 다를 게 없다”며 “공공기관은 국민의 행복과 공공의 이윤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들은 지난 5월 7일 양평군수가 노조와 합의한 조합원 전체에 대
지난 주말 남한강에서 익사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양평소방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1시 11분쯤 강하면 전수리 남한강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김모(45) 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가 출동, 수색 1시간여 만에 김 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져있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김 씨가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물에 뛰어들어 나오지 못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에 앞서 지난 24일 오후 12시 23분쯤 강상면 병산리 남한강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이 물에 떠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는 주민이 발
지난 토요일(16일) 오전 양평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앞. 평소 승객들이 전철이나 기차를 이용하기 위해 오가는 이곳이 갑작스레 어린이들의 활기찬 목소리로 가득했다. 단체로 기차여행을 하는 것도 아닌 듯 한데 왁자지껄하는 소리를 가만히 들어보니 ‘벼룩시장’이었다.목소리들의 주인공은 지역아동센터인 ‘포도밭에아이들’의 아동들이다. 아이들은 자신의 몸보다 세 배는 훨씬 더 커보이는 널따란 은박지 돗자리를 펼쳐놓고 그 위에 자신들이 준비한 물건들을 진열했다. 각양각색의 액세서리와 의류, 가방, 신발, 빗 등의 일상용품에서부터 도서, 문구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경기지부는 21일 “양평경찰서는 폭력적으로 노동자들의 인신을 구속하려 하는 등 공권력을 남용하고 인권을 유린했다”고 주장했다.경기지부 및 인권단체연석회의 관계자 10여 명은 이날 양평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 양평환경분회 조합원들의 고용승계를 거부하는 규탄대회가 끝나고 양평군수 면담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노동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수갑을 채워 연행하려 했다”며 경찰의 재발 방지 약속과 함께 책임자 징계를 촉구했다. 공익인권변호사모임인 ‘희망을 만드는 법
민주노총이 양평군수의 양평환경분회 조합원에 대한 고용승계 촉구와, 집회 도중 조합원을 강제연행한데 대해 양평경찰서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어서 환경미화원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경기지역지부(지부장 김학균)는 20일 “오는 21일 오후 2시 양평경찰서 정문 앞에서 인권단체연석회의와 함께 경찰의 공권력 남용을 규탄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경기지역지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5일 집회에서 양평군수와의 면담을 요구하다 경찰에 수갑이 채워진 채 강제 연
양평군이 양평읍 도로변 가로청소 및 운전업무 등의 직영체제 전환에 따른 무기계약근로자(환경미화원) 채용시험에 응시한 79명 가운데 18명의 최종합격자를 지난 18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애초 오는 22일 공고될 예정이었으나, 양평읍이 청소 업무의 정상화를 위해 지난 15일 실시한 면접시험에 이어 최종 선발을 나흘 앞당겼다.관심이 모아진 전 ㈜양평환경 소속 조합원 8명 가운데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양평환경분회 홍성열(53) 전 분회장을 제외한 7명이 모두 최종합격자 명단에 들었다. 이들 조합원은
노조가 환경미화원들의 집회 현장에서 양평환경 조합원에게 수갑을 채워 강제 연행을 시도한 경찰을 규탄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산하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경기지역지부는 17일 “양평경찰서가 영장 없이 조합원에게 수갑을 채워 강제 연행을 하는 등 불법 체포와 감금행위를 했다”며 “책임자 공개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불법 체포한 경찰에 대한 중징계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경기지역지부는 또 이번 사태를 경찰의 공권력 남용으로 보고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규탄투쟁을 전개할 뜻을 밝히는 한편 관할 검찰 고발과 함께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양평읍 환경미화원들이 양평군에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파업 29일째를 맞은 15일, 경찰이 노조원 2명을 강제 연행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노조원간 격렬한 충돌이 빚어지는 등 환경미화원 사태가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민주노총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경기지역지부(지부장 김학균)는 이날 양평군청 앞에서 경기지역지부 구리, 이천, 여주, 성남시 등 각 분회 노조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열어 양평환경분회의 파업집회 이후 최대 규모를 보였다. 또 통합진보당 김재연 국회의원도 이날 집회현장에 나타나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지부와 연대해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스님(평화재단 이사장)이 양평군민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갔다.재단법인 평화재단은 15일 양평군민회관에서 법륜스님의 100회 강연 즉문즉설 전국 시·군·구 강연회 ‘희망세상 만들기’를 개최하고 개인의 갖가지 고뇌와 사회적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며 “내가 내 인생과 가족, 사회, 나아가 나라와 지구의 희망”이라고 역설했다. 「양평시민의소리」가 후원한 이날 강연회는 평일 오전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좌석은 물론 통로와 무대까지 600여 명의 청중이 가득 들어차 근래 보기 드문 뜨거운 열기 속에 2시간가량 진행됐다.강연은 삶
청·장년회원들, 얼굴 맞대며 보이지 않는 장벽 허물어“앞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길을 가다가 만나면 서로 피하기 일쑤고….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었죠.”강하면 성덕4리 청·장년회 홍성혁(64) 회장은 지난 2008년 서울 잠실여고를 끝으로 교편을 놓고 몇 해 전부터 이 마을로 이주했는데, 농촌에서의 개인주의 성향이 서울 못지않은 것을 목격하고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웃에 누가 있는지도 모르는 개인주의적인 성향은 사실 도심 아파트에 사는 주민보다 시골마을이 더 심하다”면서 “마을 청·장년회가 중심이 되어
교통량이 해마다 늘면서 지난 한 해 동안 양평소방서에 접수된 로드킬 사고가 44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물의 부상 혹은 로드킬을 경험했으면서도 운전자가 신고하지 않은 사례까지 포함하면 이 수치는 훨씬 더 높아져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2일 양평소방서가 발표한 로드킬 사고사례는 야간에 고속으로 운전 중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멧돼지, 고라니 같은 큰 동물이 갑자기 도로에 나타나 운전대나 브레이크를 급히 조작하게 되면서 동물의 죽음은 물론 운전자의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로드킬
제6대 양평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오는 29일로 예정된 가운데 누가 의장에 선출될지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후반기 의장단은 다음 지방선거와 곧바로 연결돼 더욱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11일 양평군의회에 따르면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01회 임시회를 열어 기존처럼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특정 후보 없이 무기명투표로 선출한다.관행처럼 이어져오고 있는 이 같은 교황선출방식에 대해 후보군의 정견발표도 들어보고 공약도 검증할 수 있는 후보자 등록제를 검토해야 한다
노동위, 양평군에 ‘의견서’ 보내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양평환경 소속 환경미화원을 특채로 직접 고용하는 것은 헌법에 위반된다는 양평군의 주장을 반박했다. 민변 노동위원회(위원장 권영국)는 지난 8일 양평군에 송부한 ‘㈜양평환경 소속 환경미화원 직접고용에 관한 의견서’에서 “양평군은 기존에 직접 고용되어 있다가 ㈜양평환경으로 위탁 소속이 변경된 근로자뿐만 아니라 양평환경으로 새로 입사한 근로자에 대해서도 결격사유가 없는 한 모두 특채하는 방식으로 고용보장을 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으로 검토됐다”고 밝혔다.노동위는 먼저
새마을운동 양평군지회(회장 윤광신)가 다문화가족 후배 이주여성들의 빠른 사회적응과 정착을 지도할 1세대 이주여성들을 양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양평군지회는 지난 4∼5일 여성회관에서 결혼이민여성 50명을 대상으로 새내기 이주여성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할 ‘다문화 정착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 국고 사업인 이번 교육은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이 주관한 가운데 날로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의 안정된 지역 정착을 지도할 수 있도록 2년차 이상의 1세대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습교육과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가족문화의
양평군에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20여 일째 파업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양평읍 환경미화원들이 때 아닌 ‘색깔론’에 휘말리면서 그 가족들에게까지 불똥이 튀는 등 이번 사태가 본래의 쟁점과는 무관하게 엉뚱한 방향으로 번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이번 논란은 민주노총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경기지역지부 양평환경분회의 한 회원이 “양평읍장이 파업집회에 참여하는 환경미화원들을 가리켜 ‘연봉 3000만원이 넘는 사람들이 돈이 적다고 시위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며 “마을 이장들을 시켜 조합원들이 벌이는 서명운동을 저지하고 있다”고 주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