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부터 대부분의 초·중·고가 봄 단기방학에 들어간다. 2일간의 재량휴업일을 합해 5일까지 휴업하는 학교가 있는가 하면 방학분산제를 시행해 10일까지 쉬는 학교도 있다. 부담스러운 단기방학,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5월 1~14일 봄 관광주간을 맞아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와 공연, 전시를 소개한다. 오는 1~3일 ‘제6회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2일에는 ‘제4회 남한강자전거길페스티벌’이 열린다. 용문산관광지와 용문역 일원에서 열리는 ‘용문산산나물축제’는 경기도 10대 축제로 선정된 양평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다. 가족과 함께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명예관장 보인스님)은 다음달 1일 ‘나물이야기’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제6회 양평용문산산나물 축제’와 연계해 진행하는 전시로, 다양한 유물과 자료를 통해 친근한 먹거리인 나물을 다양한 장면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서적, 옛그림, 나물채취도구 27점이 전시된다.나물이 될 수 있는 채소류에 대한 기록은 역사의 시작부터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오랜 시간 우리 문화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아 왔다. 나물에 대한 옛 기록을 찾아볼 수 있는 고서적 ‘산림경제’, ‘양화록’, ‘선거사요’ 등이 전시된다. 지금
원장 인사말 “계사년 새해 밝아…”2년 전 사업계획서 아직도 그대로메뚜기축제 등 없어진 축제 버젓이양평문화원이 홈페이지 관리에 아예 손을 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실한 콘텐츠는 물론 자료 업데이트를 전혀 하지 않아 방문객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문화원 소개란 ‘원장 인사말’에서 장재찬 원장은 ‘계사년’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13년 이후 무려 2년간 홈페이지 관리를 전혀 하지 않았다는 반증이다. 양평문화원이 변천해온 과정을 알 수 있는 연혁도 2012년 4월27일 원사 개원식에 멈춰있어 이후의 변동 내용을 전
양평예총 산하 지부 양평연예인협회가 주관하는 ‘제8회 양평군민 노래자랑 주부 트로트 가요제’ 본선이 제6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기간인 다음달 3일 오후 2시 용문역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가요제 본선에 앞서 다음달 2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예선을 거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양평연예인협회(☎ 775-5768)에 접수하면 된다.양평군민 노래자랑은 2007년 ‘맑은물사랑 예술제’의 피날레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12월12일 군민회관에서 예선을 거친 12
산귀래문학회(회장 박수주)는 올해 산귀래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수필가 한상렬(문학평론가)씨를 선정했다. 산귀래문학회는 제8회 산귀래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한상렬씨를, 산귀래문학상 수상자로 수필가 한경화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양서면 목왕리 산귀래별서에서 개최한다. 한상렬씨는 한국문인협회 이사, 현대수필창작아카데미 대표, 문예지 주간 등을 맡고 있다. 수필집 ‘미로찾기’, 문학평론집 ‘좋은 수필, 그 외줄타기’ 등 70여권의 저서가 있고, 한국문학비평가협회 문학상, 신곡문학상 등을 수상했다.한경화씨
지난 18일 과천시 렛츠런파크 승마경기장에서 열린 제44회 렛츠런컵(Let’s Run Cup) 전국승마대회에서 미리내승마클럽 유소년승마단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대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렛츠런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 미리내승마클럽은 12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첫 출전했다. 중등부애서는 이건(화정중)이 장애물경기 금메달, 박희주(지평중)가 은메달, 진주현(홍천여중)이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1~3위를 모두 석권했다. 초등부는 김연우(조현초)가 장애물경기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월 결성된 12
옥천면 슈타이너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18일 오전 11시~오후 3시 옥천레포츠공원에서 교육바자회를 열었다.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해 봄날 바자회를 즐겼다.슈타이너학교는 지역 교육소외 아동들을 위해 4년째 교육바자회를 열고 있다. 이날 바자회는 슈타이너학교 8~11학년 학생들의 길놀이로 시작됐다. 5~7학년 학생들은 학급 거북이 구매기금을 모으기 위해 직접 만든 수생화분과 이면지 노트를 만들어 판매했다. 슈타이너학교와 햇살아래 어린이집 학부모들은 인형, 공기, 콩주머니, 나무블럭 등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립밥,
제6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다음달 1~3일 용문산관광지, 용문역 일원에서 열린다.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10대 축제로 선정될 정도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다음달 1일 오전 10시30분 카타 전자북공연과 20사단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가 시작된다. 이어 조선중기에 편찬된 ‘동국여지지’에 ‘임금님 진상품으로 용문산에서 나온 산나물이 최고’라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산나물 진상행렬’, 1100년 은행나무를 상징으로 한 ‘1100인분 산나물 비빔밥 나눔행사’ 등이 펼쳐진다. 주행사장인 용문산관광지에선
중견작가 6명의 인간 내면과 외면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조명하는 ‘현대회화 6인展’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강상면 교평리 오거스트하우스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 주제인 ‘Les Rêves’(꿈)처럼 각자의 의식 속에 모호하게 존재하던 무의식의 세계를 그림이라는 매개체로 구체화시키고 있다. 국대호 작가는 작품 ‘Yellow Cab-02’ 등 초점을 흐린 사진을 다채로운 색감의 유화로 표현해 자신만의 독특한 회화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박대성 작가는 ‘to the gold ore’ 등 C-Print 기법의 작품을 선
양평 중앙도서관의 ‘남한강 뱃길 따라, 역사와 문학의 숨결 따라’ 프로그램이 2015년 공공도서관 ‘길위의 인문학’에 선정됐다. ‘길위의 인문학’은 인문강연과 현장탐방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3회 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다산, 그에게로 가는 길’을 주제로 한신대 정조교양대학 김준혁 교수가 강의한다. 강연 후에는 다산유적지, 생가, 실학박물관을 탐방한다. 2차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작가 ‘황순원’을 주제로 경희대 국어국문과 김종회 교수가 강연하며 강연 후에는 황순원문학관을 탐방한다. 황순원 문학을 탐
군 보조금 한정… ‘프로 옷’만 갈아입은 셈문화원, 대책 없이 프로 표방하다 난관 봉착 지난 2월28일 취임연주회를 가진 양평문화오케스트라의 최영철 지휘자가 최근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양평문화원이 기존 동호인 수준의 아마추어로는 안 된다며 지휘자와 모든 단원들을 프로 연주자로 교체한 지 채 두 달이 안 된 시점에서 벌어진 일이다. 문화원측은 지휘자가 사의를 밝힌 사실조차 모르고 있어 전혀 소통이 되지 않고 있음을 드러냈다. 최영철 지휘자는 지난 8일 양평문화오케스트라의 인터넷 네이버 카페 게시판에 “더 이상 지휘자의
양평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선교 군수와 선수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 결단식을 가졌다. 결단식은 선수단 출전보고에 이어 김 군수의 단기 수여, 선수단 선서를 비롯해 선수단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불굴의 의지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다면 목표는 반드시 이뤄진다”며 “이번 대회로 양평 체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경기도체육대회는 오는 30일부터 3일간 안성시 일원에서 23개 종목(정규종목 20개, 시범종목 3개)에 걸쳐 3만2000여명의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