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달 24일 아프리카 돼지 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300두 미만의 소규모·미등록 돼지사육농가의 돼지를 전량 수매해 도축 또는 폐기 처리했다.이번 수매는 군청 관계자와 양평축산협동조합이 합동으로 추진했다. 미니돼지 등 체험형 돼지 사육농가 포함 총 8개 미등록 농가의 돼지 131두를 수매해 사전 임상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돼지는 랜더링(동물의 사체를 고열과 고온으로 해체해 가루로 만드는 작업) 방식으로 폐기 처리됐다. 성장단계에 따라 포유자돈, 이유자돈, 자돈, 육성돈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살처분 가
양동 제1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달 24일 경기도시공사 이사회를 통과하면서 이르면 이번 달 중 군과 경기도시공사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2017년 양평군과 경기도시공사가 추진을 시작한 양동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3월 군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양동 일반산업단지 사업참여 동의(안)’이 원안 가결되면서 승인을 받았지만, 당초 2~3월로 예정됐던 경기도시공사 이사회승인이 미뤄지면서 추진이 지연돼 왔다.사업무산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지만 지난달 24일 열린 경기도시공사 이사회에서 양동산업단지
양평군은 지난달 28일 석곡리 양평을미의병 묘역에서 ‘제23회 양평의병추모제’를 열었다.행사에는 을미의병정신 현창회·양평문화원 양동분원·양평의병기념사업회 회원과 양동 중·고등학교 학생,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을미의병 출진 124주년을 맞아 양평의병기념사업회(회장 신교중)가 주최하고, 양평을미의병정신현창회·양평문화원 양동분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전무(살풀이)와 대금연주에 이어 기념식과 추모제향 봉행 순으로 진행됐다.양동면은 일제가 1895년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단발령을 공포하자(을미사변), 퇴앙 안종응 선생과 괴은 이춘영
사망사고가 발생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롯데마트 앞에서는 여전히 위험천만한 좌회전이 이뤄지고 있다. 군과 경찰서 모두 임시, 단기적인 해결책보다는 빠른 시일 내에 영구적인 개선안을 내겠다는 입장이다.경찰서 관계자는 “조속히 교차로를 개선할 예정이다. 일부분에 대한 개선, 보완이 아닌 전반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면서도 이 개선안이 마련될 때까지 이 지역에 대한 좌회전 금지, 교통정리 등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사고 후 양평경찰서는 군청, 양평읍 이장 등 관계자와의 회의 결과를 토대로 몇 가지 교통 개선안을 내놨다. 경찰서는 이 안을 롯데
몽골 재난관리청 소속 소방공무원들이 지난달 25일 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 수난구조대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경기도 소방학교의 선진 재난대응기술을 공유하고 국제교류협력을 증진하기위한 ‘2019년 제3차 재난관리 국제협력과정 운영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몽골 소방공무원들은 양평소방서와 수난구조대의 업무 및 주요장비를 안내받았다. 이후 영상을 통해 한국의 수난사고 대응 사례를 시청하며 양국의 대응기술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수난구조대 소방정에 탑승해 수난구조체험을 실시했다.교육에 참여한 몽골 소방대원은 “친절하고 상세하게 선진
조부모님을 모시고 살던 꽃다운 17살 청년이 돈을 벌기 위해 오토바이로 배달일을 하다 목숨을 잃었다. 돈벌이에만 관심 있는 기업과 무능·무책임했던 행정당국은 아무런 책임도 없다는 태도다. 위험 사각지대에 방치된 양평군민의 안전은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다.지난달 22일 양평읍 롯데마트 앞 도로에서 롯데마트 진입을 위해 좌회전하던 탤런트 정원중씨의 승용차와 터미널 방향으로 진행하던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로 용문고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사망사고가 발생한 도로는 롯데마트 개점 전부터 신호등 설치 등의
교육지원네트워크 청포도시의 청소년 웹드라마제작반 ‘목요일’이 지난 1일 열린 ‘제5회 강원도 29초 영화제’에서 청소년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목요일’은 지난 5월 활동을 시작한 청소년 웹드라마 제작팀이다. 김형진 YP아트홀 감독의 지도하에 4명의 청소년이 활동하고 있다. 오은혜(16 연출)·김가은(14 시나리오)·어준호(17 프로듀서, 편집/D.I)·류수연(18 촬영) 학생이다. 학교, 지역, 나이까지 다른 청소년들이 모여 기획부터 촬영까지 웹드라마 제작의 모든 과정을 스스로 진행한다.강원도 29초 영화제의 450개 출품작 중 최
양평군은 지난 16일 봄샘어린이집, 사임당어린이집, 아이꿈터어린이집, 현대아이키즈어린이집 등 4개소에 신규 공공형어린이집 지정서를 전달했다.‘공공형어린이집’은 부모들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2011년 7월부터 진행한 사업이다.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선정해 보육 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위한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양평군은 올해 4개 어린이집이 신규로 선정되면서, 18개소의 공공형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다.신규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된 한 어린이집 원장은 “공공
용문고등학교(교장 김인교)는 지난 21일 학교 교정에서 ‘제13회 소암문학상 백일장’을 개최했다.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소암문학상 백일장은 학생들이 용문학원 이사장이었던 소암 박정재 선생의 애향·정의·진리 정신을 기리고,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마련한 대회다.특히 올해부터는 중학생뿐 아니라 초등학생까지 총 13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문학(운문·산문) 분야에서 재능을 뽐내고 실력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대회 심사위원인 정란희 작가는 “아름다운 교정에서 펼쳐지는 학생들의 진지한 활동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인문학적 소양을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전윤경)은 지난 21~22일 양평교육지원청 1회의실에서 군내 학교(원)장들과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학교 공간 혁신’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연수는 ▲학교공간이해 ▲학교공간혁신과 학교민주주의 ▲공간혁신과 민주적 리더십 ▲학생 중심 학교 공간 혁신 설계의 실제 ▲학교중심 공간혁신 운영학교 현장탐방을 주제로 강의, 분임별 토의·토론활동, 현장탐방 형식으로 진행됐다.조진일 KEDI 교육시설환경연구센터 선임연구위원은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시대변화에 따른 학교와 학교공간의 의미변화, 학생의 삶의 공간으로서 학교공간
양평군은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 서비스’ 대상자를 연중 상시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발달장애학생에게 방과 후 활동 서비스를 제공해 의미 있는 여가활동 및 성인기 자립준비를 지원하고, 장애학생가정의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제공기관으로 학생이 이동하거나, 연계된 학교로 제공인력이 방문해 2~4인 그룹으로 취미여가, 직업탐구, 자립준비, 관람체험, 자조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대상자는 일반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만12세~18세 미만 청소년 발달장애학생이다.제공시간은 월~
양평군은 개군면과 양서면에 청소년 힐링공간 ‘휴카페’를 조성한다. 용문면의 ‘와락’ 양동도서관의 ‘쉼’에 이은 네번째 청소년 휴카페다.휴카페 사업은 경기도의 청소년 공간 리모델링 지원사업이다. 청소년 공부방이나 시설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청소년들이 누구나 마음 놓고 찾아와 휴식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군은 지난해 9월 읍·면과 공공기관(도서관)을 대상으로 청소년 공간에 대한 수요 조사를 진행했고, 요구가 있던 읍·면 중 공공기관 내 유휴공간이 있고 운영진이 구성된 개군면과 양서도서관에 휴카페를 설치하고자 경기도에 신청서
용문천년시장(상인회장 유철목)이 다음달 2일 용문역 2번 출구 노상주차장에서 ‘제1회 카부츠 행사’를 연다. 용문산 은행나무에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 용문을 찾는 가족여행객 및 등산객과 지역주민을 위해 준비한 색다른 벼룩시장이다.용문천년시장은 경기도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인 ‘2019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사업에 선정돼 매 5일마다 민속 5일장과 함께 크고 작은 행사를 진행한다.‘카부츠(Car Boots)’란 자동차의 트렁크를 의미하는 단어로, 여러 상품을 자신의 자동차 트렁크에 진열해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누구나 참여할
양평공사(사장 박윤희)가 ‘2019년 친환경 인증벼 수매’를 진행한다.산물벼는 오는 27일까지, 건벼는 다음달 1~15일 양평공사 미곡처리장에서 진행된다. 수매계약서, 친환경 인증서, 영농일지, 통장사본 각 1부를 수매 시 제출하면 된다.양평공사의 친환경 인증벼 수매량은 2788톤으로 2733톤이었던 전년대비 55톤 증가했다. 수매농가는 580여 농가로 전년(599농가) 대비 소폭 감소했다.양평공사 관계자는 “수매를 희망하는 농가는 모두 수매를 진행한다”며 “신규농가 증가와 작황 등이 수매량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
양평군은 돌봄이 필요한 만 65세이상 독거노인에게 제공하는 6종의 서비스가 내년 1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통합, 개편됨에 따라 돌봄 욕구를 충족시키고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지역사회자원연계 ▲독거노인 사회관계활성화 ▲초기 독거노인 자립지원 등 6개의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개편한 사업이다.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내년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사업을 수행하고, 인건비 및 운영비를 보조받을 수 있
양평군은 지난 22일 군청 본관 4층에 양평고용출장센터를 개소했다.개소식에는 정동균 군수, 이정우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장성호 광주고용센터장, 군청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군은 올해 1월 ‘울진고용센터’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출장센터 개소를 추진했다. 3월 ‘양평군민 고용복지 서비스 개선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4~5월 주민의견 수렴 및 공론화와 기관협의를 거쳐 지난 15일 성남고용노동지청과 ‘지역일자리 창출 및 고용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오전에만 30~40명가량의 주민이 양평고용출장센터를 방문해 실업급여 초
경기도는 도 정책에 대한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해 운영 중인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패널’을 다음달 2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패널은 경기도가 운영하는 여론조사 시스템으로 정책 및 사회이슈에 대한 조사와 흥미·관심 사안에 대한 앙케트 조사를 진행한다. 패널은 PC나 모바일로 간편하게 여론조사에 참여할 수 있고, 응답 후 분석결과 확인도 가능하다. 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경기도와 서울, 인천에 거주하는 만 14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경기도 여론조사 홈페이지(su
‘용문터미널~잠실환승센터’를 기·종점으로 하는 양평군의 첫 번째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이 추진된다. 이르면 내년 3월경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양평군은 지난 10일 경기도시공사와 ‘경기도형 준공영제(노선입찰제) 시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광역버스 운행을 위한 협약으로, 양평군을 비롯해 노선입찰제 준공영제에 참여하는 경기도내 19개 시군이 협약을 진행했다.협약을 통해 경기도는 추진계획 수립, 노선 선정, 운영기준 마련 등 정책 총괄을, 시군은 노선발굴과 한정면허 발급 및 노선관리를, 경기도시공사는 노선입찰과 운성비용 정산,
관문삼거리~중앙로삼거리(왕복4차선) 양평우회도로가 왕복 6차선으로 확장된다.양평군은 지난 15일 양평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양평 우회도로 교통환경 개선사업 사업설명회’를 열었다.주민,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한 설명회는 사업개요 및 설계현황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양평읍 양근리~백안리 일원의 도로를 재정비 확장해 차량 및 보행 편익을 증진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그린아파트 앞 관문삼거리(양평읍 양근리85-3번지) 일원에서 시작해 종합운동장 방면 중앙로삼거리(양평읍백안리501-9번지) 일원까지 총 1.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회장 이천희, 이하 상인회)와 롯데마트가 지난 2일 ‘상인회-롯데마트 상생협약안’을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시장시설 개선 지원금(10억원)의 활용처에 대해서는 건물매입 등의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일 상인회 임원과 롯데마트 지점장 및 임원 등 6명은 상인회 사무실에서 지난해 1월 체결한 ‘상인회-롯데마트 상생협약안’을 이행하기로 합의했다.지난 7월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제1민사부가 상인회 이사회와 롯데마트가 체결한 상생협약무효소송에 대해 ‘원고 각하’ 결정을 내린지 3개월 만에 이뤄진 임원진간 만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