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문화재단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 9월 공연이 오는 9월 9일 오후 3시 양평생활문화센터 양평씨어터에서 손성제 Re:turning 앙상블의 재즈공연으로 진행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색소포니스트이자 세계적 재즈 레이블 ECM Records 소속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손성제가 결성한 Re:turning 앙상블은 대중성과 동시에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는 명곡들을 엄선해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한다.앙상블 멤버는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손성제와, 보컬과 기타의 산희(Xani), 한국 그룹 대중음악상 최
딥러닝(deep learning)을 사용하여 텍스트를 생성하는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가 화제다. 오픈AI(Open AI)가 개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인 챗GPT에게 질문을 던져 봤다는 경험담이 한때 유행처럼 번졌는데 이제는 부작용에 대한 대책을 고민하는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 네이버가 챗GPT 대항 ‘클로바X’를 공개한 오늘 양평에서는 챗GPT와 관련한 강연회가 열렸다. 양평군 도서관은 24일 오전 10시 김성태 교수 초청 강연회를 중앙도서관 3층 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인공지능
황순원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제20회 황순원문학제’가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린다. ‘황순원문학제’는 문학을 사랑하는 학생, 일반인들의 축제 마당으로, 소나기마을 포럼,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황순원디카시 공모전 및 나의 첫사랑이야기 공모전, 문학강연 및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문학제 첫날에는 오전 11시부터 황순원 선생 추모식이 진행되며, 제3차 소나기마을
연희집단 The 광대가 ‘당골포차’로 양평을 찾는다. 오는 26일 오후 7시 양평생활문화센터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다양한 전통연희를 곁들인 신나는 뒷담화로 양평군민들에게 유쾌한 위로를 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민속예술을 전공한 예인들로 구성된 연희집단 The 광대의 는 우리 민족 고유의 신화인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창작연희극이다. 풍물, 기예, 유쾌함을 가득 담은 재담 등 연희적 요소를 강조하며, 단군의 아버지인 환웅이 인간 세상에 차린 포장마차로 하루의 시름을 더는 공간인 포차에 관객이 손님이 되어
황순원기념사업회는 지난 9일 ‘제12회 황순원문학상’의 각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황순원작가상은 안영 소설가, 황순원신진상은 박종휘 소설가를 각각 선정했다. 2020년부터 시상해온 황순원양평문인상의 대상은 여도현 시인이 영광을 안았고, 우수상은 송태옥 · 맹경화, 가작은 김남형 · 선명희 문인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안영 작가의 소설 『만남, 그 신비』(레벤북스), 박종휘 작가의 소설 『주먹 망원경』(아르테), 그리고 여도현 시인의 시집 『하얀 수레바퀴』(푸른산) 등이다.양평군과 황순원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황순원문학상은 「소
늦여름 해 질 무렵, 북한강변에서 강바람을 맞으며 이웃과 함께 음악을 즐기는 주말 음악축제가 열린다.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된 지 4년 만에 열리는 북한강 주말 음악축제이다. 문화모임 서종사람들이 주최하는 제19회 8월의 북한강 주말 음악축제(189th 우리동네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서종문화체육공원에서 열린다.4년 만에 재개하는 북한강 음악축제를 풍성하게 채워줄 아티스트는 월드뮤직 그룹 ‘공명’이다.1997년 데뷔한 4인조 그룹 공명(강선일, 박승원, 송경근, 임용주)은 한국 전통음악 특유의 서정성에 다양하고 흥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9월 23일 음악축제 ‘2023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을 열기로 하고 오는 23일부터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 무료 공연이지만 사전 예약이 필수다.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은 캠핑테이블석과 에이베드석을 선택해 관람객들이 임진각 평화누리의 드넓은 잔디광장에 누워 음식과 함께, 소풍 온 듯 자유로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형 음악공연이다. 2018년 경기도 디엠지 상징 공간인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성공적인 첫선을 보였지만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인해 중단됐다.정전 70년을 맞은 올해 공연에서는 디엠지의 역사
연극 ‘셋이서’가 지난 13일 너영나영 양평예술교육센터(양평읍 신애리)에서 공연됐다. 40여 명의 관객들은 하우스 매니저(최정숙)의 환대 속에서 무더위를 잠시 잊고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2023 경기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기획지원사업인 ‘양평에서 판놀음을-판놀음 이어달리기 2’의 일환으로, 지역민 배우들과 연출 강연주, 작가 이정은, 예술교육감독 고봄이, 조명감독 우수정, 이태용, 무대 강정화, 영상 제작 허수현이 참여했다.원작 연극 ‘그대는 봄’을 각색한 연극 ‘셋이서’는 노년 여성 셋의 우정과 삶의 이야기로, 양평의
경기도가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독서포스터를 배포한다. 올해로 열세 번째 만드는 경기도 독서 포스터는 도민, 도서관, 출판사가 함께 만드는 독서문화 콘텐츠다. 지난 6월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독서표어 공모전에서 총 467편의 표어가 접수됐으며, 공모 심사회의를 통해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2편을 선정했다.최우수작은 백진주씨(안양시)가 독서 자체가 참 아름답고 독서하는 우리는 믿음직하다는 순우리말을 이용한 ‘미쁘다, 우리 책’이다. 우수작은 권순희(평택시)씨의 ‘책, 벗’, 박금란씨(고양시)의 ‘같이 읽고 같이 놀고?’가 각각 선
여름의 끝자락, 세미원을 거닐면서 조용히 앉아 수련꽃을 음미해보자. 물그림자와 더불어 너울너울 춤을 추는 수련의 향연에 눈을 맡기다 보면 프랑스 화가 모네가 물에 비친 수련꽃에서 우주를 발견한 것처럼 어느새 마음이 아름다움으로 풍성해짐을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경기도 지방정원 1호 세미원(대표이사 송명준)은 오는 21일 현존하는 현화식물 중 오래된 식물군 중 하나인 수련을 테마로 수련문화제를 개최한다. 세미원 신품종인 수련 ‘세미’와 더불어 온·열대 수련 및 빅토리아수련을 테마로 오는 10월 31일까지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펼친
예술인 기회소득이 올해 경기도 27개 시군에서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양평군은 8월 말 임시회에서 관련 조례 제정 후 오는 9월 21일 공고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 가운데 하나인 ‘예술인 기회소득’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월 249만 3,470원)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 150만원을 2회(각 75만원)에 걸쳐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도내 27개 시군(수원, 용인, 고양, 성남 제외), 9000여 명이 대상이다.경기도는 지난 6월 30일 처음으로 접수를 시작한 안양·파
협동조합 옥수수인형극단(대표 김현숙)이 지난달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35회 춘천인형극제 아마추어인형극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창단한 옥수수 인형극단은 발도르프 인형을 활용해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극단으로, 발달장애 청년들과 그들의 동반자들로 구성됐다. 지난해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가 주최·주관한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 2022’에 참가해 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옥수수 인형극단은 우리 옛이야기인 을 각색한 테이블 인형극으로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해 눈, 코,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