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근대교 확장공사가 사업비가 500억 원이 넘어서며 타당성 조사를 받게 됐다. 군은 조사를 통해 국비를 지원받아 올해 안에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경기도건설본부는 지난 1월 도내 총 51곳에서 국지도 및 지방도 도로건설사업을 추진한다며, 양평지역에서는 양근대교 등 총 7곳에서 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양근대교 확장공사는 2016년 제4차 국도·국지도계획에 포함돼 2019년 주민설명회를 거쳐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됐고, 올해 토지보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물가 상승과 자재값 상승 등으로 예상 사업비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지난 14일 오후 2시 '참사를 넘어 안전한 세상으로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양평 추모문화제가 갈산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양평의 정당과 시민단체가 함께한 ‘세월호 10주기 추모문화제 양평준비위원회’는 이번 추모문화제가 공연을 넘어 연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공연자와 관객이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만드는 문화제를 기획했다.사전 행사로 ‘문화예술길’의 노랑나비 함께 붙이기, 녹색당의 손뜨개로 노란리본 만들기, 전교조 양평지회의 현수막 꾸미기 등 참사의 기억을 되새기고 추모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
양평군이 「양평군 신청사 건립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4월 9일부터 29일까지 21일간 주민 의견을 받는다.양평군은 지난해 12월 27일 「양평군 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민선 8기 신청사 건립에 첫발을 내디뎠다. 군은 인구 15만 이상 규정 면적을 적용해 신청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현 청사 위치에서의 재건축과 이전 신축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에 입법예고한 「양평군 신청사 건립 조례안」은 양평군 신청사 건립을 위한 계획수립, 절차, 방법 등을
양평군은 지난 2일 군민·청년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 건의사항 추진보고회를 개최하고 군민으로부터 수렴된 434건의 건의사항 추진현황을 논의했다.이번 ‘추진보고회’ 결과, 소통한마당에서 제시된 주민의견 중 44%에 해당하는 191건(완료 90건, 진행 중 101건)이 처리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며 상급 기관 건의·관련기관 이첩이 44건, 중·장기 검토가 161건, 법적 불가 등 시행이 불가한 건은 38건으로 보고됐다. 군에 따르면 군민의 고충 민원 해결을 위해 단기간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추경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여 추진하고 중·장기
양평군은 농촌 일손을 도울 캄보디아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77명이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캄보디아 시엠립, 뽀삿주, 칸달주 출신으로, 군은 이날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입국 환영식을 갖고 현지 적응에 필요한 교육 등을 실시했다.배치될 계절근로자는 25세에서 50세 미만의 영농경험이 있는 자로,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에서 직접 선발해 2주간 교육을 마치고 입국했다. 이들은 31개 농가에서 근로 체류기간인 5~8개월간 영농 일손을 보탤 예정이며, 성실하게 근무한 계절근로자에게는 성실
양평군은 지난 7일 양평을미의병정신현창회(현창회장 이복재)와 양평문화원 양동분원(분원장 최봉주) 주관으로 양동면 만세공원에서 양동 기미 4·7만세 운동 105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이번 기념행사는 전진선 군수와 지역 주민,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열의 애국애족 정신과 을미의병의 넋을 기리며 양동면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주민화합 도모를 위해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헌화 분향을 시작으로 삼일절 노래 제창 및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의병 및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주민들이 참석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양동 기
양평군 A마을이 도비와 군비로 지은 ‘체재형 주말농장’ 매매를 추진하자 일부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취재 결과 주말농장은 토지와 건물 모두 세금체납으로 압류된 상태이며, 공유재산을 둘러싼 주민 갈등이 일고 있다.‘체재형 주말농장’은 경기도가 독일의 클라인가르텐(체재형 주말농장)을 모델로 국내 최초로 마을 단위로 도입해 운영한 사례로, 전원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7년 양평군과 연천군 소재 마을을 필두로 시작됐다. 당시 2개 마을 건설에 총 3억 9,500만 원(도비와 시·군비 각 1억 6,000만 원,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경기도 공공기관장과 시군의원 473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경기도보(제7469호)와 공직윤리시스템(www.peti.go.kr)을 통해 지난 28일 공개했다. 양평군의원은 송진욱 의원을 제외한 모든 의원이 전년과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말 기준 전체 대상자의 평균 재산은 11억 4,114만 원으로 전년도 평균인 11억 9,069만 원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신고액 구간별로는 1억~5억 원 미만이 144명(30.5%)으로 가장 많았고, 10억 원 미만의
전진선 양평군수가 25일 양평군청 대표단을 비롯해 4곳의 지역 기업 대표들과 함께 자매도시 중국 조장시 방문에 나섰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조장시를 방문해 양평 기업 7곳의 제품을 소개한 데 이어 중국과 경제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는 게 주목적이다.앞서 군은 중국 조장시 해외 교류 희망업체를 사전신청 받았으며, 총 7개 업체 35개 제품이 조장시 라이브커머스 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업체 중 4개 업체(케이지랩주식회사, ㈜미쁨, ㈜해나눔, 미디안농산㈜)는 직접 중국 조장시를 방문해 조장시 라이브커머스 관계자 미팅에 참여하고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20일, 양평군과 한강물환경연구소 간 업무협력 증진 및 교류 증대를 위해 양평군청 환경과장, 양서면장 등과 함께 양서면에 위치한 한강물환경연구소를 방문했다.이날 행사는 강태구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장의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한강수계와 팔당호 관리, 연구 추진사항, 기후변화 관련 이슈에 대한 발표 및 팔당호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두 기관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팔당호 관리와 물 환경교육 부문의 구체적인 협력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 군수는 “양평군에서 팔당호가 가지는 의미가 매우 크다”며
양평군은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해 양평통보 인센티브 10% 상향, 문화·스포츠 마케팅 등 지역 활력을 위한 5대 사업을 추진한다.전진선 군수는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물가, 소비 감소로 인한 가정 경제의 어려움과 지역 부동산 개발 감소로 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며 “녹록지 않은 여건이지만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일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작은 실천과제를 발굴해 분위기를 쇄신하고, 정책적 접근이 아닌 즉시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는 데
경기도가 올해 오디션을 통해 300명의 농어민을 선발해 3년간 재배기술 이전, 가공·유통,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소득증대 지원사업을 한다.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육상에서 김 양식을 하는 육상 스마트 김 사업을 내년부터 시험 연구하고 양식장 스마트 시스템 설치 등 어업에도 첨단 기술을 도입한다.경기도는 지난 19일 오후 2시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혁신 농어업 1번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혁신 농어업 1번지 추진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추진하는 경기도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