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양평군 용문도서관 등 도내 20개 시군에서 4월부터 경기은빛독서나눔이 활동을 시작한다.2010년부터 시작한 경기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은 은퇴한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륜을 활용해 장애인, 어린이 등에게 즐거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로 15년째 이어지고 있다.경기은빛독서나눔이는 만 56세에서 76세의 어르신 독서활동가 두 명이 짝을 이뤄 원하는 기관에 주 1~2회 방문해 책을 읽어주고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200명의 은빛독서나눔이가 방과후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남쪽에서 들려오는 봄꽃 소식에 마음이 설레는 계절이다. 멀리 꽃 마중을 가기 어렵다면 가까운 두물머리를 찾는 것은 어떨까? 강바람을 맞으며 걷다 보면 봄을 느낄 수 있는 대형 온실 ‘상춘원’의 활짝 핀 동백이 상춘객을 맞이한다.‘늘 봄과 같은 뜰’이라는 뜻의 상춘원은 매화와 동백을 주제로 봄을 느낄 수 있는 대형 온실로, 오는 4월 12일 배다리 재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올 한해 무료로 개방한다.상춘원에는 동백나무, 소나무 등의 나무 사이에 분재들이 자리하고 있어 옛 선비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 약 30여 종의 매화나무는 나무
양평군도서관 등 경기도 내 25개 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2024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사업에 선정됐다.‘이야기가 있는 코딩’ 사업은 초등학생에게 그림책과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코딩교육을 통해 독서에 대한 관심 유발과 컴퓨팅 사고력,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책을 읽은 후 사서와 함께 독후 활동을 한 내용을 코딩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책을 읽고 ‘내가 주인공이라면 이렇게 했을텐데’라는 자신만의 결말을 독후활동을 통해 시나리오로 구성한 후 이를 코딩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코딩
동서양의 이색적이면서도 조화로운 특색을 살린 무대가 마련된다. 양평문화재단의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시리즈의 3월 무대는 ‘첼로가야금’의 공연으로, 오는 30일 오후 3시 양평생활문화센터 2층 씨어터 양평에서 열린다.‘첼로가야금’은 오스트리아 출신 첼로 연주자 김 솔 다니엘과 한국 출신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이 독일 베를린에서 결성한 듀오이다. 한국 전통음악 레퍼토리와 동양 악기가 지닌 특수성, 그리고 서양 악기가 가진 고유의 매력과 특색을 융합한 창작곡을 선보일 예정이다.레퍼토리는 첫 번째 자작곡인 을 비롯해 ‘첼로가야
양평군 용문도서관은 ‘꽃, 봄의 다른 이름’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을 3월 4일부터 3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용문도서관은 3·4월 북큐레이션 주제에 대해 “꽃은 봄에만 피진 않지만, 봄 하면 꽃이 떠오르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꽃이란 아름답기도 하지만, 오랜 노력 끝에 피는 결과물이라는 의미도 드러냅니다. 꽃에 관해 다양한 문학으로 피어난 작품들을 보면서 힐링하시면 어떨까 해서 ‘꽃, 봄의 다른 이름’을 들고 와봤습니다”라고 밝혔다.선정 도서는 ▲고재우의 「꽃 같은 인연」 ▲윤수빈의 「때가 되면 너의 정원에 꽃이 필거야
양평군 세미원(대표이사 송명준)은 배다리 재개통(4월 예정)을 기념해 5일부터 상춘원을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개구리가 깨어나는 절기인 경칩, 새롭게 단장한 상춘원이 자연과 문화가 만나는 아름다움으로 방문객들과 소중한 봄의 추억을 함께 나눌 준비를 마쳤다.’늘 봄과 같은 뜰’이라는 뜻의 상춘원은 매화와 동백을 주제로 사계절 내내 봄을 느낄 수 있는 전시관이다. 내부에는 금강산을 본뜬 조형물과 고려판 이동식 정자인 사륜정, 궁중 온실인 창순루, 조선시대의 과학영농온실이 재현돼있어 매화와 동백의 정취와 전통문화를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재단법인 세미원(대표이사 송명준)은 지난 24일 ‘세미원으로 찾아온 나의 AI 선생님’ 체험행사를 양평군 세미원 내 갤러리세미에서 진행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경험하며 새로운 창의성을 개발하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세미원 내부 시설인 배다리와 상춘원의 사진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그림을 그리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체험학습이다.이날 체험은 인공지능(AI) 프로그램 미드저니 사용법을 숙지한 고학년 학생이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멘티가 되어 프로그램의 사용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재단법인 양평문화재단(이사장 박신선)은 생활문화 동아리의 지속가능한 활동 기회 마련을 위해 ‘2024 지역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이번 공모는 양평군에 소재지를 두고 활동하는 생활문화 동아리를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역량 강화 활동과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의 경비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3,850만 원으로 동아리의 특성에 따라 최대 150만 원(기초형), 최대 200만 원(활성화)까지 지원한다.1차 적격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원 단체(동아리)를 선정하,고 단체(동아리)는 2024년 상·하반기에
양평문화재단은 2024년 첫 어린이 기획공연 을 오는 3월 9일 씨어터 양평에서 선보인다.양평문화재단은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우수 공연을 초청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오는 3월 9일 선보이는 어린이 뮤지컬 은 오랫동안 사랑받은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다. 선녀의 목욕 장소를 나무꾼에게 함부로 알려준 사슴 코딱코는 개인정보 유출로 재판을 받게 되고 이 과정을 뮤지컬로 담아냈다. 2023년 제19회 아시테지 겨울축제 공식
양평군 지역경제의 한 축을 떠받치고 있는 관광업이 활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주요관광지를 찾는 입장객 수는 지속하여 감소해 지난해에는 2019년 대비 61% 수준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도심 관광이 늘어나는 추세라 양평의 회복세가 느리다고 말했고, 관광객들은 '다양한 볼거리'를 관광지 선택 이유로 꼽았다.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양평군 주요관광지 평균 입장객 수는 2020년 19만 3,169명, 2021년 18만 8,226명, 2022년 18만 4,998명으로 지속하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평군이 13일부터 ‘우리 아이 천 권의 기적’ 프로젝트를 기존 양평군립도서관에서 양서, 용문 도서관까지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 2021년부터 시행한 ‘우리 아이 천 권의 기적’ 사업은 5~8세 어린이 회원이 도서관 사서들이 엄선한 도서를 하루에 한 권씩, 3년간 1,000권을 완독하는 프로젝트이다.군은 지난해부터 참여 대상자를 초등 2~4학년으로 확대 운영 중이며, 보다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 올해부터 양평, 양서, 용문 세 곳의 도서관에서 진행한다.참여 신청서를 작성한 뒤 스티커 북을 배부받으며, 책 가방 한 개
양평문화재단(이사장 박신선)은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3시 양평문화재단 2층 씨어터 양평에서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룬 콘서트를 개최한다.한 해의 시작과 복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에 맞춰 열리는 이번 공연은 달의 이면처럼 우리네 삶에서 공존하는 빛과 어둠을 주제로 한 클래식 공연으로 의미를 더했다. 드라마 , 영화 오리지널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송영민은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주는 연주자이자, 부드러운 음성으로 전반적인 내용과 곡의 흐름을 해설하는 진행자로 출연한다.한국에서 독보적인 반도네오니스트로 손꼽히는 고상